맹모삼천지교 어제 퇴근길, 한국방송을 들으며 가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왔다. 바로 맹모삼천지교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세 번 이사를 하였다며 정말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맹자의 어머니가 이사를 한 것은 맹자에게 .. 학교에서의 일상 2010.10.06
왕따가 명감독으로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스필버그가 있다. 그는 유대인으로 어려서부터 왕따였다. 그가 유대인이었기에 왕따일 수도 있겠지만, 장난이 매우 심하여 친구들이 어울려 주지도 않았다. 담임선생님은 스필버그가 걱정이 되어 어머니를 불렀다. "스필버그가 걱정이예요. 장난이 심하고 수업 시간에는 엉뚱한.. 학교에서의 일상 2010.10.02
학생 인권과 체벌 요즘 시도 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과연 무엇이 먼저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서울대 박효종교수의 글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0/09/29/0703000000AKR20100929072800004.HTML 가정에서 밥상머리 교육이 사라진 이때, 앞으로 10년 후를 걱정하지 .. 학교에서의 일상 2010.09.29
조국의 고마움 조국이라는 것이 있음에 늘 감사한다.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조국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35년간 조국없이 살아왔다. 그때 우리는 얼마나 인으로서 받아야 할 정당한 대우도 받지 못했다. 이름하여 개, 돼지처럼 대우를 받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자랑스러운 조국이 있으니 대한.. 학교에서의 일상 2010.09.26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주례사 한겨레신문에 법륜스님의 주례사가 있더군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40779.html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녀석이 같은 학급의 다른 남학생과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의아했습니다. 내가 가르치는 제자이기에 모두가 예버보이지만, 사실 남학생 녀석은 제자가 아니라면 매력을 찾을 수 없었거.. 학교에서의 일상 2010.09.24
학교 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그런데 기우이길 바랐으나 현실이 되어 버렸다. 노컷 뉴스의 기사를 보라.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72287 20%를 교장선생님들에게 재량권을 주자 영어와 수학 시간 늘리기에 혈안이다. 누구를 탓할 것인가? 이 정부에 들어와서 이루어진 개혁, 그리고 영어.. 학교에서의 일상 2010.09.06
제자에게 쓴 편지 이 제자는 선천적으로 다리가 좋지 않았다. 제자가 검사를 앞두고 걱정하는 소식을 보내와 답장으로 서준 편지이다. ㅇㅇ에게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20일이 지났구나. 시간이 참 바르다는 것이 실감나는구나. 보내준 소식은 잘 받았단다. 15일에 검사가 있다고... 결과가 어덯게 나올가 궁금하구나. 수.. 학교에서의 일상 2010.08.23
음서제의 부활인가? 5급 공무원 공채 시험이 축소된다는 뉴스가 있었다. 일명 행정고시가 축소된다는 것이다.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사라질 위기인가 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싹을 없애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음서제의 부활은 아닐까?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조.. 학교에서의 일상 2010.08.14
불국사의 뜻은? 우리나라 국민이 우리나라 문화재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가 알아주겠는가? 어재(8.7) 한국방송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에 의하면 일본은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아시아의 많은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군함도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 모양이란다. 군함도에서 희생된 우리 국민이 얼마나.. 학교에서의 일상 2010.08.08
울릉도의 부속섬은? 어제 T.V프로그램에서 학생들에게 '울릉도의 부속섬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였다. 학생들의 대답은? 독도라고 답한 학생은 반정도였다. 제주도 등의 답이 나왔으며, 심지어 대마도라는 대답까지 나왔다고 한다. 과연 이것을 보고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국사 교육을 등한시하.. 학교에서의 일상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