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선생의 <잘난 척 우리 한자어 사전> 지금까지 이런 한자어사전은 없었다 한자는 우리 역사 중 1500여 년을 기록한 매우 중요한 기본 문자다. 그러면서 중국, 베트남, 티베트, 일본, 몽골, 싱가포르, 타이완 등 아시아 공동체를 이루는 여러 나라에서 함께 써온 공통 문자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를 살필 때 한자는 모든 아시아인..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20.02.23
세자의 딸을 부르는 호칭 세자의 딸은 뭐라고 부를까요? 임금의 딸은 정실 왕비가 생산했으면 공주(公主), 그 밖의 후비들이나 여자들이 생산하면 옹주(翁主)인데요. 그렇다면 세자빈이 생산한 딸은 무엇이라고 했을까요? 정식 세자빈에게서 생산된 딸은 군주(郡主), 그 밖의 후비들이나 여자들이 생산하면 현주(縣..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9.01
거덜이 하인 살림이나 그 밖에 어떤 일의 기반이 흔들려서 결딴이 나는 상황을 가르키는 말이 '거덜 나다'이다. 거덜은 조선시대에 가마나 말을 맡아보는 관청인 사복시(司僕寺)에서 말을 관리하던 하인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거덜이 하는 일은 궁중의 행차가 있을 때 앞길을 틔우는 것이었다. 그러므..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8.31
무데뽀(むてっぽう) 무데뽀(むてっぽう)라는 말은 일본어 한자 무철포(無鐵砲)에서 온 말이다. 무철포는 아무데나 마구 쏘아대는 대포를 가리키는 말이다. 철포도 없이 돌진하는 부대를 보고 '무뎃보(無鐵砲)'라고 일본에서 놀리던 말이 우리나라에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무데나 마구 쏘아대는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6.15
일본어에서 온 말인 '쿠사리' ‘쿠사리’는 ‘썩은 음식’을 뜻하는 ‘くされ(腐れ)’에서 온 말이다. 음식이 귀한 시절에 음식을 썩히는 것처럼 큰 꾸지람을 들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을 썩힌 사람은 당연히 구박이나 꾸중을 들었을 것이다. ‘쿠사리를 먹다’는 ‘핀잔(야단, 꾸중)을 듣다’로, ‘쿠..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6.09
이판사판(吏判事判) 이판은 참선, 경전 공부, 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을 가리킨다. 사판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아 하는 스님이다. 산림이란 절의 재산 관리를 뜻하는 말로, 산림(産林)이라고 쓰기도 한다. ‘살림을 한다’의 ‘살림’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많은 선승이 나온 삼보사찰의 하나인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4.20
오지랖은 무엇인가? 한복윗도리에는 오른쪽과 왼쪽이 있어 그 중 하나로 다른 쪽을 덮는다. 오른쪽으로 덮느냐, 왼쪽으로 덮느지는 남성복과 여성복이 다른데, 이때 덮는 쪽 앞자락을 가리켜 오지랖이라고 한다. 주로 '오지랖이 넓다'고 쓰이는 말은, 앞자락은 뒷자락을 약간 덮는 정도여야 하는데 너무 많이..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4.17
[스크랩] 사찰의 전(殿), 각(閣)과 궁(宮)은 어떻게 다를까?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9.2.15-50회 / 사찰의 전(殿), 각(閣)과 궁(宮)은 어떻게 다를까?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 이재운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신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4년 28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2.26
[스크랩] 사찰(寺刹), 사원(寺院), 정사(精舍), 암자(庵子)는 어떻게 다를까?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9.2.15-49회 / 사찰(寺刹), 사원(寺院), 정사(精舍), 암자(庵子)는 어떻게 다를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 이재운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신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4년 28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2.16
[스크랩] 구정이란 말 쓰지 말라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9.1.31-46회 / 구정이란 말 쓰지 말라-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 이재운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신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4년 28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 / 이재운 / 노마..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