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박물관/서울미술관 5

72시간 다리

북한 귀순병의 영상이 공개되면서'72시간 다리'가 나온다.다리 이름이 왜 72시간 다리일까?1976년 8월 18일 북한은 관측에 방해가 되는 미류나무를 자르는 미군병사를 도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1976년 8월 18일 오전 11시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사천교(돌아오지 않는 다리) 근방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유엔사 경비병들을 북한군 수십 명이 도끼 및 흉기로 구타, 살해한 사건이다.이후 유엔은 사천교를 폐쇄하였다.북한은 사천교가 폐쇄되자,새로운 통로로 72시간 만에 완공한 다리가 '72시간 다리'이다.아마도 북한의 '돌격전'의 결과이자,날림공사의 표본이랄까?인권을 무시하고 날밤을 새가며 공사에 동원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과연 있는 것일까?'천리마 운동', '새벽별 보기 운동'..

숲을 보자

지금 모 국회의원의 sns 글로 야단이다.나는 이 의원의 저의가 의심스럽다."사람들에게 혐오를 주었다."고 한다.과연 혐오를 주었을까?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영양과 위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주어향후 우리나라가 통일을 하였을 때 북한 주민들을 어떻게 치료하며영양을 얼마나 공급해주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나비 효과'가 되었다고 본다.혐오는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 '김정은에게 가지는 혐오'가 아닐까 한다.김정은과 1%의 지배층의 배에는 고기와 같은 진수성찬에 양주를 쳐넣고,일반 국민들은 하천의 한쪽에선 빨래를, 다른 한쪽에선 목욕을 하는 모습...먹을 것이 없어 길바닥이 떨어진 음식을 먹거나,비료가 없어 인분을 사용하여 생산된 농작물을 제대로 씻지 않아 생긴 기생충으로 가득차게 만든 사실이 알려져 대한민국 국..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좋다

서울시립박물관에서 북한 관련 전시회가 있었다.포스터의 내용이나 그림이대한민국의 1960년대에서 70년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특히 이산가족인 본인에겐북에 남아있을 친척들이 당할 어려움을 생각하니 더욱 그렇다.하루빨리 통일을 하여 북한 동포글에게,그리고 북한에 있는 친척들에게 따듯한 쌀밥을 대접하고 싶다.절대 핵이 아닌 평화통일이 우리의 살 길이다.대한민국이 어려우면주변에 있는 중국과 일본이 가장 좋아한다.국력이 강하면 주변국이 해코지를 할 수가 없다.스위스를 보라.강소국이 아니던가?독일의 히틀러도 스위스 때문에 작전이 어려워진 것이 아니던가? 서울시립미술관 모습 ㅣ

북한프로젝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광복과 분단, 통일이라는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과제들을 ‘북한’이라는 예술적 키워드를 가지고 관통하고자 한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가깝고도 먼 ‘타자’로서의 북한을 어떻게 보여주고, 상상하고, 접속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더 늦기 전에 함께 머리와 마음을 맞대고 의논해야 하기 때문이다.展은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북한의 시각문화를 엿보게 하는 북한 화가들의 유화, 포스터, 우표, 북한의 도시풍경과 인물을 촬영한 외국작가들의 사진, 그리고 북한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영상 설치 작업이 그것이다. 북한 화가들이 그린 유화는 네덜란드 로날드 드 그로엔 컬렉션, 포스터는 네덜란드 빔 반 데어 비즐 컬렉션, 우표는 한국 신동현 컬렉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