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박물관/화정박물관 2

화정박물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가면 '화정박물관'이 있습니다.화정박물관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대표였던 한광호회장이 외국으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수집하여1만 여점이 넘는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개인 박물관입니다.이곳에서 2018년 특별전 가 열리고 있습니다.는 중국 미술의 다양한 쟝르에 함축되어 있는 여러 가지 소망들의 상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예부터 사람들은 평안하고, 무병장수하며,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고,자손과 가족이 번창하는 안락한 삶을 희망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소망은 복숭아나 포도, 모란과 같은 과실이나 식물의 형태, 또는 사슴이나 박쥐, 게와 같은 동물의 생태나 신화와 전설, 한자의 동음 구조 등에 비유하여 표현되었습니다. 화정박물관 전경 편복문 오봉형 필가 반홍 전지화초수복문 원합 과실..

화정박물관 불화전

티베트가 위치한 티베트 고원은 대부분 해발고도 4,000m가 넘어 파미르 고원과 함께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립니다.7세기 무렵 송첸깜보왕에 의해 통일된 토번왕국이 티베트 최초의 통일왕궁입니다.송첸깜보왕은 티베트 문자를 제정하고 당의 정치제도를 받아들여 국가 체제를 정비합니다. 또한 중국의 문성공주, 네팔의 티췬 공주와 혼인하면서 두 공주가 중국과 네팔의 불상과 불경을 가져오면서 티베트 불교가 시작됩니다.10세기 무렵 토번왕국이 멸망하며 불교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스님들의 경전 번역과 저술, 포교 활동으로 라마 불교아 자리잡게 되었지요.그리고 원나라로 전파된 라마불교는 전 세계로 전파되게 되는 것입니다.라마불교 중 겔룩파가 15세기에 형성되어,17세기 이후 티베트 지역에서 정치와 종교를 지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