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구려나 백제의 침입에 시달렸던 터라 군사들은 모두 비 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우리 모두 힘을 합쳐 신라의 번영을 되찾자!”비담이 외치자 군사들은 함성으로 대답했다.“와! 와! 와!”비담과 염종은 곧바로 군사를 이끌고 명활성을 출발했다. 그들은 서라벌에서 가까운 월성 부근까지 나아갔다.비담과 염종이 군사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에 선덕여 왕은 크게 당황하였다. 얼른 김춘추와 김유신을궁궐로 불러들였다. 김춘추와 김유신이 편전임금이 업무를 보는 장소으로 들어서자 선덕여 왕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비담과 염종이 반역을 꾀하고 군사를 일으켰다고 하네. 이를 어 떻게 하면 좋겠는가?”선덕여왕의 말이 끝나자마자 김춘추가 말했다. 그 말에는 자신감 이 넘쳤다.“저희도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