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 2월 15일 경기도 시흥군 동면 난곡리(현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동)에서 부친 조중린과 모친 유씨 사이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농사를 짓는 부친을 도우며 1905년까지 한학을 공부하였다.일본의 침략이 본격화할 무렵인 1907년에 대한제국 황립무관학교에 입학하였다. 하지만 1907년 헤이그특사사건을 빌미로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면서 1909년 9월 무관학교도 폐교되었다. 폐교 후 생도 42명과 함께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 도쿄 육군유년학교(현 일본육군사관학교) 2학년으로 편입한 후, 1914년 12월 홍사익·지청천·이응준·신태영·염창섭·박승훈·민덕호·김석원 등과 함께 일본 육군사관학교 제26기생으로 졸업해 일본 육군 소위에 임관, 센다이 제2사단 예하 제29연대 3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