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느낌 2

둥글레

우리가 많이 마시는 차 종류 중 둥글레차가 있다. 대개 뿌리로는 많이 봤겠지만, 꽃을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면 둥글레가 꽃을 예쁘게 터뜨려 보는 사람을 저절로 웃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백합과의 여러 해살이 풀로 과분꽃으로도 불리는 둥글레는 뿌리는 약재로 잘게 썰어 볶아서 둥글레차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 순이 막 나올 때는 살짝 데쳐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단 둥글레와 아주 흡사한 은방울꽃은 조심해랴 한다. 은방울꽃은 독초이기에 급성심부전증이 올 수도 있기에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은방울꽃은 둥글레보다 꽃망울이 큰 편이다. 하지만 은방울꽃은 핀란드와 스웨덴에서는 국화로 대접받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5월 1일을 은방울꽃의 날로 지정해 연인들끼리 꽃을 주고받는다. 둥글레차를 ..

배려하는 마음

요즈음 육교나 지하철 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에는 다음과 같은 작동법이 보인다.아마 연로하신 분이나 임산부를 위한 배려에서 나온 생각일 것이다.그런데...본인이 출퇴근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요즈음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는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아니면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누군가 엘리베이터를 타고있다가 문이 닫힐 때 문열림 단추를 누르고 사람이 타면 10초를 기다린다.본인이 출근하던 어느 날.닫힐만 하면 사람이 타고 해서 엘리베이터문이 7번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였다.본인은 엘리베이터의가 닫힐 때 문열림 단추를 눌러 타고자 할 때 앞서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해"죄송합니다"라고 하며 고개를 숙인다.나로 인하여 10초를 더 기다려야 하는, 또는 앞서 탄 사람이 바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