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교에는 두 개의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한 곳은 산과 어우러져 있으면서 시민들에게 피톤치드를 주고 있는 낙생대공원이고,다른 한곳은 화랑공원이다.화랑공원의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첫째는, 이곳이 용인에서 청계산을 거쳐 한양으로 가는 한양길이다. 조선시대 각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9곳,그 중 판교를 지나는 길은 영남길이다.용인을 지나 판교를 거쳐 청게산을 넘으려니,이곳에서 쉬어야만 했다.판교에는 고려 말기 조문흠에 의해 판교원이 중건되어관리들의 역원이 있었기에부근에는 주막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주막 중에는 '화랑'이라는 주모가 운영하는 곳이 있었다.화랑은 주막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주변에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한다.그리고 화랑이 세상을 떠나자 이곳에 묻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