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회당, 생과방, 생것방이라고 불리는 생물방(生物房)은 임금의 점심상이라고 할 낮것상과 별식이나 외찬 때는 내소주방 내인과 함께 생과, 숙실과, 조과, 차, 화채, 죽 등 임금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는 곳이다. 잔치 때 각종 떡과 각색 다과류를 포함해 음식에 꽂는 꽃인 상화도 만들었다. 왕가의 친척이나 손님이 왔을 때에 다과상을 차려서 대접하는 곳이다. 생물방은 본채로서 정면 11칸, 측면 2칸의 총 22칸으로 된 ‘ㅡ’자형 건물에 동, 서행각 각각 5칸, 남행각 9칸이 ‘ㄷ'자형으로 연결되고 동외행각 23칸이 있다. 생물방의 외부 전경 생물방의 내부 전경 1874년 순종의 3.7일 사찬상 생물방의 부엌 소주방지 우물은 북궐도에는 방형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원형의 우물로서 부채꼴 모양의 석재를 원형으로 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