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윤봉길의사 순국 92주기 매헌윤봉길의사 순국92주기내일(12월19일)은 매헌윤봉길의사 순국 92주기입니다. 한국교육신문에 순국92주기를 맞아 기고한 글입니다.한국교육신문 [라이프&역사] 윤봉길이라는 길을 걷다12월 19일은 매헌 윤봉길 의사가 순국한 지 92주기가 된다. 지난해 12월 8일,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일본 가나자와로 향했다. 이국땅의 차디찬 감방에서 구금돼 있다가 형www.hangyo.com 미술관과 박물관/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2024.12.18
원주 뮤지엄 산의 착호갑사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대한민국이 골치가 아프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멧돼지가 한다고 하여 멧돼지를 전문으로 잡는 포수가 나타났고, 멧돼지를 잡는 데 군인까지 동원되고 있다. 옛날에는 호랑이 때문에 골치아팠다. 조선은 호랑이의 나라였다. 고려시대에 원나라에서는 한반도의 호랑이를 잡기 위하여 1237년 9명, 1277년 18명의 원나라 착호인을 파견했다고 『고려사』에 나와 있다. 조선시대에도 호랑이는 여전하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호랑이 관련 기록은 937회이며, 피해자는 3,989명이었다. 태조 때는 왕의 집무실(근정전) 뜰 안에 호랑이가 들어왔고, 선조 때는 창덕궁에서 호랑이가 새끼를 낳기도 했다. 최남선은 우리나라가 호랑이 관련 이야기가 많다고 하여 ‘호담국(虎談國)’이라 하였다. 호랑.. 미술관과 박물관/뮤지엄 산 2019.11.24
(윤봉길의사기념관)윤봉길기념관 윤봉길기념관에는 이봉창의사와 관계된 자료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봉창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교외 요요기 연병장에서 육군 관병식을 마치고 궁궐로 돌아가는 히로히토 일본국왕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같은 해 10월 10일 이치가와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이 일을 계기로 윤봉길의사는 독립운동에 투신할 의지를 더욱 굳혔다고 한다. 상하이 의거 이틀 전, 윤봉길 의사가 쓰신 유서와 이력서,(보물 제 568호, 국립중앙박물관) 자신의 사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한 유서이며, 마지막 장에 자신의 유족을 적었다. 유서를 쓰실 때 윤봉길의사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윤봉길의사는 의거 전에 훙커우공원을 답사하며 시를 남기셨다. 김구선생의 시계는 2원이고, 윤봉길의사의 시계는 6.. 미술관과 박물관/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2019.11.03
왕가의 병풍 일월오봉도는 국왕의 권위와 존재를 나타내는 그림으로오로지 국왕만이 사용하는 병풍이다.그래서 국왕이 있는 곳이면 실내외를 막론하고 일월오봉도가 있었다.일월오봉도에는 해, 달, 별과 다섯 봉우리(오악)을 포함한 십이장과임금의 덕을 상징하고 보호하는 각종 자연물관 관련이 있다. 헌종가례진하도 8폭병풍으로 1844년 10월 18일 남양홍씨 재룡의 딸을 계빙로 책봉하고 4일 후 경희궁 숭정전에서 있었던 진하례를 그린 계병이다.1폭에는 하례교문이, 8폭에는 선전관 25명의 좌목이 기록되어 있다. 2-7폭까지는 창덕궁 인정전에서의 진하례를 묘사하였다. 숭정전이 아닌 인정전을 배경으로 진하례를 그리는 것이 19세기의 특징이다. 왕세자두후평복진하도는 고종 16년(1879) 12월 왕세자였던 순종이 천연두에 걸렸다가 회복.. 미술관과 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18.10.13
소설을 병풍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설인 을 그림으로 간략하게 표현하였다.구전 소설을 8폭에 그리다보니 간략하게 나타냈다.하지만 그림을 보면 당시 글을 모르던 사람들도 이야기의 전개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아마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병풍이 아닐까 한다. 의 주요 장면을 4폭 한쌍으로 이루어진 병풍이다.조선시대 임금들도 자주 어람하였다니,궁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소설이 아니었을까 한다.궁중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김만중이 쓴 을 송암이 그린 병풍이다.유복자였던 김만중이 인현왕후를 옹호하다가남해로 유배를 떠나, 홀로 계신 어머니를 위해 쓴 이다.그림만 보아도 이야기의 전개를 알 수 있다.그런데 순서가 뒤바뀌었다.8,2,3,4,1,6,7,5의 순서이다. 전생에 성진과 8선녀가 만나는 장.. 미술관과 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18.10.09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용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를 특별전으로 전시하고 있다.정선에 의해 '진경산수화'가 그려진 이래19세기에 이 눈에 띤다.그림 설명을 참고로 그대로 옮겨 적는다. 현존하는 민화 금강산도와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큰 화면과 상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일반적인 민화와 다르게 그리고 주요 지명을 붉은색으로 표기했는데, 이는 금강산의 전경과 해설에 집중한 것이다. 마면봉, 우두봉을 말과 소의 형상으로 그린 것이나 봉우리를 사람처럼 표현한 것은 민화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다. 일반 회화에서 민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형태의 금강산도이다. 말처럼 그린 마두봉과 소처럼 그린 우두봉 사람 모양으로 그려진 봉우리 명경대와 황류담 장안사표훈사 미술관과 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18.10.08
민화전시회 일본인 야나기(柳宗悅)에 의해 처음 사용된 민화는 일반 서민들이나 도화서 화원들에 의해 그들이 기원하는 기복(祈福), 장수에 대한 생각과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마음에서 그려진 그림입니다.민화의 기원은 울주군의 암각화, 고구려 벽화의 사신도(四神圖), 신선도, 해·구름·바위·산·영지(靈芝) 등의 장생도(長生圖), 수렵도, 백제의 산수무늬벽돌 등을 들 수 있지요.민화의 작가는 다양한 계층으로 도화서 작가부터 도화서 취재에서 떨어진 사람, 그리고 시골 장터와 동네를 돌아다니며 돈이나 곡식을 받아가며 그림으로 생활하던 유랑 화가 등이 있습니다. 민화를 집안에 두는 가장 큰 이유는 나쁜 귀신을 쫓고 좋은 일들로 가득차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프지 않으면서 오래 살기를 바라는 불로.. 미술관과 박물관/경인미술관 2018.08.26
화정박물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가면 '화정박물관'이 있습니다.화정박물관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대표였던 한광호회장이 외국으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수집하여1만 여점이 넘는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개인 박물관입니다.이곳에서 2018년 특별전 가 열리고 있습니다.는 중국 미술의 다양한 쟝르에 함축되어 있는 여러 가지 소망들의 상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예부터 사람들은 평안하고, 무병장수하며,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고,자손과 가족이 번창하는 안락한 삶을 희망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소망은 복숭아나 포도, 모란과 같은 과실이나 식물의 형태, 또는 사슴이나 박쥐, 게와 같은 동물의 생태나 신화와 전설, 한자의 동음 구조 등에 비유하여 표현되었습니다. 화정박물관 전경 편복문 오봉형 필가 반홍 전지화초수복문 원합 과실.. 미술관과 박물관/화정박물관 2018.08.19
화정박물관 불화전 티베트가 위치한 티베트 고원은 대부분 해발고도 4,000m가 넘어 파미르 고원과 함께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립니다.7세기 무렵 송첸깜보왕에 의해 통일된 토번왕국이 티베트 최초의 통일왕궁입니다.송첸깜보왕은 티베트 문자를 제정하고 당의 정치제도를 받아들여 국가 체제를 정비합니다. 또한 중국의 문성공주, 네팔의 티췬 공주와 혼인하면서 두 공주가 중국과 네팔의 불상과 불경을 가져오면서 티베트 불교가 시작됩니다.10세기 무렵 토번왕국이 멸망하며 불교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스님들의 경전 번역과 저술, 포교 활동으로 라마 불교아 자리잡게 되었지요.그리고 원나라로 전파된 라마불교는 전 세계로 전파되게 되는 것입니다.라마불교 중 겔룩파가 15세기에 형성되어,17세기 이후 티베트 지역에서 정치와 종교를 지배하게 됩니다... 미술관과 박물관/화정박물관 2018.08.18
원주 뮤지엄 산 3 뮤지엄 산에는 옛 추억을 되살려주는 것들도 전시되었어요. 6,70년대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것들이지요. 1991년에 생산된 메긴토시 컴퓨터입니다. 1,2MB를 기억하는 플로피디스크를 넣는 것이 요즘에 1TB가 넘는 용량을 저장하는 장치를 생각하면 아득한 옛날 같네요. 어린 시절 누구나 가질 법한 레고 1996년 2월에 처음 나온 포켓몬스터는 초등학교 4~6학년의 학생들 사이에 크게 인기를 얻었지요. 포켓몬스터는 지금의 32비트, 64비트 게임에서 유행하는 복잡한 게임과는 다른 8비트 미니켐보이의 단순한 게임이기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눈에 띄는 전시물도 있네요. 바로 '태후'의 주인공 송중기의 스케이트예요. 원래 쇼트트랙 선수가 꿈이었는데, 부상으로 그만두었다고 하네요.. 미술관과 박물관/뮤지엄 산 20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