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1959년 영국 대사관에 의해 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59년 만에 문이 열렸다. 약 100m의 구간으로 영국 대사관에서 직원 숙소까지이다. 재개방된 돌담길은 대한제국 고종과 순종이 제례 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했다. 덕수궁에서 선왕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7.10.26
덕수궁9 석어당 동쪽은 경사진 언덕을 따라 꽃담이 있다. 담장에는 남단, 중앙, 상단에 각각 문이 있다. 중앙에 있는 문은 유현문이다. 벽돌을 아치형으로 쌓아 만든 단문이다. 보통 궁궐의 문과 다른 구조이다. 아마 고종 시대에 유행했던 문의 형식이 아닐까 한다. 꽃담은 석어당쪽 보다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30
덕수궁8 덕홍전은 덕수궁의 편전으로 함녕전 서쪽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편전은 임금의 일상적인 집무실이다. 덕홍전은 명성황후의 빈전인 경효궁이 있던 자리에 1911년에 세운 건물로 덕수궁에 지어진 마지막 건물이다. 덕홍전은 정면 3칸, 옆면 4칸으로 다른 건물과 달리 옆면의 기..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27
덕수궁7 즉조당은 석어당 뒤편에 있는 건물이다. 정면 7칸, 옆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졌다. 선조는 석어당과 함께 이곳에도 머물렀다. 선조가 세상을 떠난 후, 광해군이 이곳에서 즉위했다. 인조반정 후 인조도 이곳에서 즉위하여 즉조당(卽阼堂)이라 하였다. ‘즉’은 ‘나아가다’이며, ‘조’..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25
덕수궁6 보물 제820호인 함녕전은 고종황제가 거처하며 생활하던 침전이다. ‘함녕(咸寧)’은 ‘모두가 평안하다’는 뜻이다. 『주역(周易)』 '건(乾)' 괘 단사(彖辭)에 “만물에서 으뜸으로 나오니, 만국이 모두 평안하다(咸寧)” 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 광무 1년(1897)에 지었는데, 광무 8년(1904)에 수리공사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23
덕수궁5 덕수궁(德壽宮)은 고종이 1919년 1월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지낸 궁궐이다. 고종이 세상을 떠나자, 1920년부터 일제는 선원전과 중명전 일대를 팔아서 궁궐이 크게 줄어들었다. 덕수궁 주변에는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주변에 정동 제일 교회, 배재학당, 구세군 교회 등이 있는데, 이것은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19
덕수궁4 광명문 함녕전의 정문이었던 광명문은 지금은 함녕전과 멀리 떨어져 석조전 맞은편 숲에 따로 서 있다. 석조전 서관을 미술관으로 만들 때 흥천사 종과 보각자격루를 전시하기 위해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기 때문이다. 흥천사 종은 태조의 명령에 의해 만들어져 조선시대 범종의 표준이 되었고 자격..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17
덕수궁3 석어당(昔御堂)이다. 우리가 보던 궁궐의 건물과 무언가 다르지 않은가? 석어당(昔御堂)은 궁궐에 지어진 건물 중 궁궐의 문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2층집이다. 석어당(昔御堂)의 2층은 칸막이 없이 넓은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사방에 창을 내었는데, 궁내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단청을 하지 않아 가식이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11
덕수궁2 요즈음 커피 열풍이 불고 있다. 조선 임금 가운데 커피 애호가를 들라면 바로 고종이다. 고종이 외국 사절을 맞아 커피를 즐기던 곳이 바로 덕수궁 정관헌(靜觀軒)이다. 정관헌(靜觀軒)은 고종이 1900년 러시아 건축가인 사바찐에게 설계를 시켜 한식과 서양식을 혼합한 건물이다. 정관헌은 동남서 세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07
덕수궁1 서울 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덕수궁,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이다. 대한제국과 운명을 같이한 궁궐인 경운궁은 헤이그특사사건으로 일본에 의해 상왕으로 물러나 경운궁에 칩거한 고종을 위해 순종이 '상왕의 만수무강'을 비는 뜻에서 올린 것이다. 덕수궁은 세조의 큰 손자인 월산대군의 집이었..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덕수궁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