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영국 대사관에 의해 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59년 만에 문이 열렸다.
약 100m의 구간으로 영국 대사관에서 직원 숙소까지이다.
재개방된 돌담길은 대한제국 고종과 순종이 제례 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했다.
덕수궁에서 선왕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공사관, 경희궁으로 갈 때 거치는 길목이기도 했다.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1899년의 영국 공사관
1899년의 러시아 공사관
덕수궁 함녕전의 모습, 붉은 지붕이 성공회서울성당이며
좌측 나무 사이로 보이는 것이 영국대사관이다.
나무 숲 사이의 길이 개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