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에 법륜스님의 주례사가 있더군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40779.html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녀석이 같은 학급의 다른 남학생과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의아했습니다.
내가 가르치는 제자이기에 모두가 예버보이지만,
사실 남학생 녀석은 제자가 아니라면 매력을 찾을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여학생에게 물었지요.
"ㅇㅇ이 어디가 좋으냐?"
"재네 아버지가 서울에 땅이 만평이래요."
"그래서 ㅇㅇ과 결혼하려는 것이야."
"네!"
아무리 돈을 쫓는 세상이지만 아이들까지 그럴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글을 보면서 많이 느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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