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좋다 요즈음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 중에 으뜸은 '너무 너무 좋다.'이다. 학생들이 이 말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다. 이 말은 '매우 좋다.' 라든가 '아주 좋다' 라고 써야만 한다. '너무'는 부정적인 말에 쓰인다. 잘못된 어휘의 사용은 바로 잡아야 한다. 이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 학교에서의 일상 2011.05.30
국적 교육을 강화하자 한EU간, 한미간 FTA를 체결하는 문서에 통번역 오류가 지적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통번역의 오류는 영어를 몰라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유창하게 영어 등 외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번역의 오류는 왜 일어난 것일까? 바로 국어와 국사 등 .. 학교에서의 일상 2011.05.10
어버이 날 내일이 어버이 날이다.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한 학교에서 글짓기를 하였다. 주제는 '다시 태어난다면?' 이었다. 이 학교에는 장애우가 있었다. 선생님들은 이 장애우 학생이 어떤 글을 썼을까 궁금해하였다. "아마도 다시 태어난다면 정상적인 사람으로 태어날 것"을 ... 그러나 선생.. 학교에서의 일상 2011.05.07
깍두기 요즈음 학교에서 왕따당하는 학생이 종종 있다. 왕따당하는 학생은 성격이 모나거나 몸이 약하여 다른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다. 대개 왕따는 약자가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옛날 우리 문화는 왕따라는 것이 없었다. 가령 몸이 약한 사람을 비롯한 약자들은 놀이 문화에서 어느 편에.. 학교에서의 일상 2011.04.30
학부모 독서 교실에 재운형을 초대 매주 화요일이면 도서실에서 학부모 독서 교실이 열린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학부모님들이 토론도 하면서... 학부모님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작가를 초대하여 만나게 하는 것이다. 재운형을 초대해 독서에 대해, 그리고 아이들 교육에 대해 강.. 학교에서의 일상 2011.04.20
도스토예프스키는 사형수였다 도스토예프스키가 28세 이던 1849년 뻬뜨라셰프스키의 집에서 금요일마다 열리는 문학 모임에 참석하였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모임에서 <절대 왕정의 입장을 신봉했다는 이유로 고골을 비난 하는 내용을 담은> 벨린스키의 편지를 낭독하였다. 그는 4월 23일 5시에 체포되어 9월 30일 재판을 받기 .. 학교에서의 일상 2011.04.16
강복이야기 체벌 금지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얼차려이다. 얼차려 금지가 내려지면서 공교육은 무너졌다. 요즈음 일선에 있는 교사들은 눈도 잘 뜨고 있어야 한다. 학생을 흘겨보지 말라는 도교육청의 지시 때문이다. 물론 학생들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때로는 학.. 학교에서의 일상 2011.04.13
얼차려를 실시하자 오늘 역사 소설가 이재운 선생의 블로그를 들어가니 요즈음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http://blog.daum.net/biocode/1980를 보시라. 이재운선생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얼마 전 경기도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벌대체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만일 .. 학교에서의 일상 2011.04.04
교육은 백년대계인데... 올해의 교육 정책을 보면 우리나라의 앞날이 어둡다고 하겠다. 어느 날 8과목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하여 올해부터 실시하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교과서이다. 역사 교사인 본인은 2학년 담당이다. 역사 교과서는 '상', '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 나와있는 것은 '상'이다. '하'는 2학기때 배울 .. 학교에서의 일상 2011.02.15
학교, 이제 어쩔 것인가? 1998년 이후에 학교 생활을 했던 세대를 '해찬들 세대'라고 한다. 이전의 학생들보다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을 덜하는 경향이었다.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는 것은 예사이며,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이런 경향이 생긴 것은 바로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장관을 했던 이해찬씨가 내건 '열린 교.. 학교에서의 일상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