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이방인

윤의사 2010. 10. 8. 08:40

이제 내일이면 한글날이다.

한글은 참 우수한 글자이다.

글자가 있다는 것은 또한 우리나라가 오래도록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때 중국을 지배했던 거란족, 여진족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의 글자가 있었어도,

독창적이지 못하고 한자를 변형한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한족에 동화되어 지금은 자취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이 한글을 보급하는 데 앞장 선 이방인이 있다.

그는 죽어서도 한국에 묻히고 싶어한 미국인 헐버트이다.

헐버트는 양화진 외국인 묘원에 잠들어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100466291

헐버트가 우리나라를 위해 얼마나 애썼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방인도 이처럼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는데

우리가 나라를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오늘은 아이들에게 헐버트선생의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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