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갚음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에 생각나는 말은 '반포효은(反哺孝恩)'이다. 까마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좋지 않은 뜻으로 쓰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건망증이 심한 사람을 말하거나, '아침에 까마귀가 울면 재수없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마녀의 심부름꾼으로 나온다. 즉 드라큐라와 무..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말 어원 2019.05.08
비(雨)나이다 조선시대는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라고 하였다. 농업에 있어선 물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원래 강수량은 많지만 강우기와 소우기의 차이가 심했다. 특히 이앙법이 보급된 이후로 물의 중요성은 더해졌다.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 기우제는 용을 조각한 제단이나 용바위 ..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말 어원 2019.05.06
돌박물관 서울 성북구에 가면 돌박물관이 있다. 벅수를 비롯하여 문,무인상과 장명등, 부도탑, 마애불 등 다양한 석물이 전시되어 있다. 벅수는 재앙이나 액운으로 부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마을 입구나 길가에 한쌍으로 세워져있다. 주름진 이마와 퉁방울 눈(퉁방울은 놋쇠로 만든 방울을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9.05.05
서울 뚝섬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1가)에 가면 뚝섬이 있다. 중량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주변으로 강이 흘러 마치 섬 같으면서, 조선시대 태조이래 임금의 사냥터이면서 군 검열장으로 사용되었는데, 임금이 행차했음을 알리는 독기를 세웠다고 하여 ‘뚝섬’이라 불리웠다.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9.05.04
이판사판(吏判事判) 이판은 참선, 경전 공부, 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을 가리킨다. 사판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아 하는 스님이다. 산림이란 절의 재산 관리를 뜻하는 말로, 산림(産林)이라고 쓰기도 한다. ‘살림을 한다’의 ‘살림’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많은 선승이 나온 삼보사찰의 하나인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4.20
오지랖은 무엇인가? 한복윗도리에는 오른쪽과 왼쪽이 있어 그 중 하나로 다른 쪽을 덮는다. 오른쪽으로 덮느냐, 왼쪽으로 덮느지는 남성복과 여성복이 다른데, 이때 덮는 쪽 앞자락을 가리켜 오지랖이라고 한다. 주로 '오지랖이 넓다'고 쓰이는 말은, 앞자락은 뒷자락을 약간 덮는 정도여야 하는데 너무 많이..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4.17
명이나물 우리나라의 서민들은 보리를 수확하기 전에 많은 고생을 하였다. 특히 먹을 것이 부족하여 나무뿌리나 소나무의 생껍질을 삶아먹을 정도였다. 그리하여 이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한다. 보릿고개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먹지를 못하여 얼굴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세를 보였다. ..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19.04.16
몽골에서 유래된 말 고려 후기에 우리나라가 한때 몽골의 부마국(附馬國)이 된 적이 있었다. 우리 민족의 정기를 단절시키기 위해 왕은 의무적으로 원나라 왕녀에게 장가들도록 하였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원나라의 피가 더 많이 섞이게 되었다. 이리하여 충렬왕에서 공민왕까지 7명의 원나라 왕..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말 어원 2019.03.26
대한콜랙션 3.1 운동 100주년 간송 특별전인 '대한콜랙션' 25세도 되지 않은 간송선생이 10만 석의 재산을 가지고 외국으로 나가는 문화재를 수집하여 우리의 정신을 지켰으며, 보성학교를 인수하여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일개웠다. 보성학교에 있는 보성사는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여 3.1 운동이 일어나..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박물관은 살아있다 2019.03.01
[스크랩] 사찰의 전(殿), 각(閣)과 궁(宮)은 어떻게 다를까?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9.2.15-50회 / 사찰의 전(殿), 각(閣)과 궁(宮)은 어떻게 다를까?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 이재운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신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4년 28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