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시대

오늘날은 신냉전시대이다.

중국의 시지핑과 러시아의 푸틴이 장기집권의 독재정치를 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 다른 나라를 공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그리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국가와 러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세력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냉전시대와 다른 점은 베트남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가 중국과 대립한다는 점이다.

 

사실 냉전시대는 77년 전인 1947년 3월 12일, 트루먼 독트린이 발표되면서 시작되었다.

트루먼 독트린(Truman Doctrine)은 미국 대통령 해리 S. 트루먼이 의회에서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의 공산화를 막겠다'

라고 선언한 것이다. 당시 이 원칙에 따라 공산국가를 확대하려는 소련에 맞서 그리스와 터키의 반공 정부에 미국이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했다. 서유럽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마샬계획도 실행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미국은 강대국들의 협력으로 민주국가를 건설하려 했지만, 소련의 야심으로 공산세력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위한 반공방위지대를 만들어 소련 진영에 대항할 수밖에 없다는 방침을 명백히 밝힌 트루먼 독트린은 냉전체제의 시작을 뜻한다.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냉전체제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트루먼은 세계의 공산화를 걱정해 공산주의의 확대를 노리는 소련에 맞서 한국전쟁에 미국을 참여시켰다.

미국 등 유엔 16개국의 군사 원조는 공산화의 위협 속에 있던 한반도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중공이 참전하자 영국은 트루먼에게 철수를 요구했지만 트루먼은 한반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트루먼의 한국에 대한 의리로 한반도는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었다.

냉전체제(Cold War)는 아시아에서는 한반도의 남북 대립과 유럽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바르샤바조약기구(WTO)가 대립되었다.

 

냉전체제는 1969년 닉슨독트린으로 해빙무드가 이루지면서 미국과 중공이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90년에는 독일의 통일, 1991년 9월 17일에는 남북한이 각각 유엔에  동시 가입, 같은 해 12월에는 마침내 소련이 붕괴되면서 냉전이 종식되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기인 냉전 체제는 1947년에 시작되어 1991년까지 지속되었다고 하겠다.

 

30여 년이 지나 생겨난 신냉전체제는 푸틴과 시진핑의 몰락, 그리고 북한 김정은의 퇴출로 해빙무드가 이루어질 것이다.

 

Tip) 사실 트루먼은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대학교를 가지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트루먼에게는 결단과 용기가 있었다.

시력이 좋지않아 군대를 갈 수 없었지만, 시각검사판을 모두 외우고 입대할 수 있었다.

포병장교로 근무했던 트루먼은 모든 일에 용기있게 도전해 마침내 1945년 4월 12일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망하자

대통령직을 계승하였다.

용기와 함께 결단력은 그의 장점이었다. 제2차세계대전이 길어지면 피해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해  '맨해튼 프로젝트'의 보고를 받고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를 명령해 전쟁을 종식시켰다. 한국전에 참전하는 결단도 마찬가지이다.

재임시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공산주의 확대 저지정책, 노동자와 농민의 생활향상책, 소수 민족에게 시민권 부여 등은 미국의 장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