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죄는 짓지말아야... 어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었다. 한반도의 조그마한 나라에 웬 수도가 두 개가 필요할까? 한번 결정된 사항이라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나,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고 그냥 밀어붙이는 사람들이나 역시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표만을 의식하고 있다. 안타까울 뿐이다. 그들은 남북통일을 생각이나 한 .. 학교에서의 일상 2010.06.30
중학생에게 교사 평가를 하라고? 2010학년도부터 교원평가가 시작된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원평가라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 의문스럽다. 학생들이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를 평가할 수는 있다. 하지만 교사를 평가할 수 있는 연령에 이르러야만 한다. 중학생들은 아직 남들을 평가할만한 연령에 이르지 못했다. 그들은 즉홍적이.. 학교에서의 일상 2010.06.29
영어를 써야 대우받는 세상일까? 요즈음에는 영어를 써야 대우받는 세상인가보다. 언론기관이나 사회의 지도층들이 영어를 강조하고 영어를 쓰면 자신의 지위와 품격이 오르는 모양이다. 심지어 텔레비젼에서조차 영어나 외국어로 직업을 나타내고 있다. 영어나 외국어로 직업을 나타내면 직업의 위상이 올라가는지... 드라마에서 .. 학교에서의 일상 2010.06.28
제주의 상인을 지배하다1 시간이 지나도 만덕의 객주집에는 사람 하나 얼씬거리지 않았다. 만석은 애가 탔다. ‘아우는 무엇을 믿고 저리 태평하단 말인가? 옆에서 지켜보는 나는 이렇게 속이 타들어가는데...’ 만석처럼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만덕도 상인의 발길이 떨어지자 걱정이 되었다.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6.27
장사를 시작하다3 객주를 나서면서 만석이 말했다. “아우야, 우리가 이렇게 애를 태우면 주인이 웃돈을 많이 요구하지 않을까?” “웃돈은 생각하고 있어요. 요즈음 건입포의 상업이 워낙 활기가 있으니까요.” 만덕도 웃돈 걱정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만덕은 좋은 길목의 자리를 차지해야만 장사가 잘될..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6.25
6.25 전쟁 이제 6.25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영령과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전투를 한 국제연합군이 없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 김정일 일가만을 위한 북조선인민공화국의 국민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금 6.25를 생각하..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10.06.23
장사를 시작하다2 “이곳은 가격이 비싸지 않겠느냐? 처음에 너무 많은 돈을 들이면...” 만석이 걱정스럽게 만덕에게 물었다. “이왕 하려는 장사이니 좋은 자리에서 하고 싶어요.” “그래, 내가 경제적으로 아우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온 몸으로 아우를 도우마.” 남매는 객주 안으로 들어갔다. “혼자 옵셔!”..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6.20
자기 자신에 철저하라 어느 날, 간디에게 부인이 찾아왔다. "아들이 설탕을 너무 먹습니다. 선생님이 아들의 버릇을 고쳐주십시오." 부인의 말에 간디를 한참을 생각한 뒤에 말했다. "15일 뒤에 오십시오." 간디의 말에 집으로 돌아갔던 부인이 15일 뒤에 찾아왔다. "이제 15일이 지났습니다." 간디는 부인의 아들을 불러 말했다... 학교에서의 일상 2010.06.18
장사를 시작하다1 만덕은 기생에서 양민이 되고난 뒤 오빠인 만석을 찾았다. 제주에서는 만덕의 소문은 널리 알려졌다. “그 좋은 기생을 왜 그만두나?” “그러게. 관아에서도 기생에게는 함부로 못했다면서...” “양민이래야 세금만 내지 뭐 좋은 것이 있겠어.” 사실 백성들의 말도 맞았다. 양민은 나라에 세금을 내..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6.13
백두산이 이상하다 발해가 백두산의 화산 폭발로 멸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830년까지 재위했던 선왕때에 당나라 등 외국에서 ‘동쪽의 번성한 국가’라는 뜻의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 발해가 그 후 100년도 못되어 멸망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다. 어제 한국방송에서 백.. 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