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오늘의 역사, 대종교를 창시한 나철 탄생
조선 말기, 일제 강점기의 독립 운동가이자 종교인이다. 대종교를 만들어 민족 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 나철은 고종 때인 29세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하였다.승문원권지부정자와 징세서장으로 일하다가, 곧 사퇴하고, 구국운동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후 민족종교운동을 시작하였다.그 뒤 미국 유학을 가려고 일본에 들러 "동양평화를 위해 한·청·일 3국은 상호 친선동맹을 맺고, 한국에 대해서는 선린의 교의로서 부조하자"는 내용을 일본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면서 3일간 음식을 먹지 않고 농성을 하였다. 그곳에서 을사조약이 체결된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하였다.그리고 나라를 팔아넘긴 을사오적을 암살하여 민족의 울분을 달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나철은 민족을 부흥시키는 원동력은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