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릉 수릉
요즈음 인기리에 방영되는 사극, '구르미 드는 달빛' 의 주인공인 효명세자 (후에 익종으로, 다시 고종 때 문조황제로 추존됨).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 사이에서 1809년 태어났다. 당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아래에서 순조는 정치를 바로 잡으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안동김씨의 세도하에서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순조는 38세 되던 1827년에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명했다. 대리청정을 위임받은 세자는 개혁 정치를 실시하기 위하여 많은 과거 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정으로 얼룩져 안동김씨의 등용문이었던 과거가 김노, 홍기섭, 김노경, 이인부, 김정희와 같은 전국의 인재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 나아가 안동김씨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비변사 당상들을 감봉 조치하여 개혁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초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