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월 7일)은 봉오동에서 일본군과 정면으로 맞서 싸운 날이다.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일본군에 맞서 소부대를 이끌고 게릴라전으로 맞섰다.그러나 홍범도장군은 대한독립군을 이끌고 일본군 제 19사단과 맞서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홍범도는 험한 산악 지대인 갑산에서 자라 사냥을 하거나 광산에서 일하며 어렵게 살았다. 1907년에 고종이 일본에 의해 강제로 물러나자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났고, 홍범도도 분한 마음을 참을 수 없었다. 일본이 포수들의 총마저 거두어들이며 의병을 억누르려 하자, 홍범도는 차도선 등과 함께 산포대라는 이름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이어 북청 후치령을 중심으로 갑산, 사무, 혜산, 풍산 등에서 일본군을 싹 쓸어버렸다. 1910년에 나라를 완전히 일본에게 빼앗기자, 그는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