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인물사/근,현대사 영웅만들기

이봉창의사 의거 80주년

윤의사 2012. 1. 8. 17:12

오늘은 이봉창의사가 폭탄을 투척한 지 9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봉창의사는 집안이 어려워 가게 점원으로 일하다,

일본으로 건너가 철공소 등을 떠돌며 노동을 하였다.

그는 일본의 폭압 아래서 신음하던 조국을 구하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하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있는 상하이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김구가 이끄는 한인애국단에 가입한 뒤,

김구의 지시로 일본 도쿄 교외에서 일본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졌다.

그러나 관리 몇 명과 호위병들만 쓰러뜨렸을 뿐

히로히토를 죽이지는 못했다.

폭탄이 터지고 나서 일본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잡았으나,

이봉창의사는 자신이 폭탄을 던졌다고 말할 정도로 당당했다.

이봉창의사는 지독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김구가 시킨 일이라는 것을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비공개 재판을 받은 뒤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사형당했다.

 

어지러운 이 시대에

의사의 애국 정신을 되살려야 하겠다.

 

이봉창의사상과 선서문

 

이봉창의사 묘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