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정약용 선생 생가와 팔당호 평해길 제2길의 정약용 선생 생가와 팔당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다 양평인터체인지를 벗어나면 시원스런 한강(漢江)과 함께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다른 지역과 달리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물이 참 맑으면서 공기 또한 좋아 가슴이 후련할 정도다. 양평방면으로 6번 국도를 따라 20여분을 가니 팔당댐이 나온다.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있다보니 늘 교통이 지체되는 곳이지만 용암대교의 개통(開通)으로 확 트여 더욱 정다산선생묘를 찾아가는 기분이 난다. 팔당댐을 지나 3KM를 지나면 중앙선 철교밑을 지난다. 철교를 지나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정다산선생의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다. 마을 입구에는 마재 마을이라는 비석이 눈에 띈다. 비석에는 ‘옛부터 천하의 재사들이 문밖 제일 마재라 일컫던 고장이라... 경기옛길/평해길 2006.03.22
왕의 묘호 임금은 왕자 시절에는 나리로 불리웠고, 세자나 태자가 되면 저하나 전하로, 임금이 된 뒤에는 전하나 폐하 또는 상감마마로 불리웠다. 저하나 전하는 큰 나라라고 생각한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를 낮추어 부르던 말이다. 그러나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 말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폐하라는 말을 쓰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06.03.21
후궁 옛날에는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뿐만 아니라 양반들도 많은 부인을 거느릴 수 있는 일부다처(一夫多妻)제 사회이다. 특히 왕은 마음에 드는 궁녀는 언제든지 부인으로 삼을 수 있었다. 궁녀의 입장에서 이것을 ‘승은(承恩)을 입었다'고 한다. 이렇게 궁녀가 승은을 입고 자녀를 낳지 못하면 일정한 일 ..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06.03.21
소나무 흔히 유럽 문화를 오크나무 문화라 하고, 지중해 문화를 올리브나무 문화, 일본 문화를 회나무 문화라 하듯이 우리나라 문화는 소나무 문화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상징물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침략기에는 ‘소나무 망국론’이 널리 퍼지기도 했다. 왜냐하면 소나무는 ..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06.03.19
옛날에도 이혼을 했을까요? 옛날에는 이혼이 가능하였을까?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는 연애가 합법적으로 인정이 되어 결혼과 이혼이 빈번했다고 한다. 반면에 조선시대에는 원칙적으로 이혼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칠거지악(七去之惡)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이혼이 가능했다. 이 칠거지악은 모두 여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으..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06.03.17
북관대첩비 임진왜란때 왜군을 물리친 기념비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선봉장인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는 함경도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진군하였다. 선조가 의주가 피난을 간 것과 달리 선조의 첫재 아들인 임해군은 함경도 회령으로 피난을 갔다. 이때 죄를 짓고 이곳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아전 국경인(鞠景仁)..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06.03.16
삼별초의 항쟁지 (남도석성과 용장산성) 삼별초의 근거지인 용장산성은 진도대교에서 10분 정도를 가니 표지판이 나타났다. 용장산성을 찾아가는 동안 섬이 컸기에 전혀 섬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더구나 산이 낮고 넓은 들판이 있어, 이곳 진도사람들도 어업(漁業)보다는 농업(農業)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