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가 많은 섬2 “힘을 줘!” 안덕댁의 큰 소리가 만석에게 들려왔다. “신이시여, 저의 엄마가 아기를 무사히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만석은 아궁이에 불을 때면서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아기는 좀처럼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안덕댁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손으로 훔치며 말했다. “..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3.28
안중근의사 순국100주년을 맞아 어제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이다. 침략의 원흉이라고 할 이또 히로부미를 만주 하얼빈에서 사살한 후 속전속결로 재판을 진행한 후 사형을 집행한 일본이다. 일본은 그들의 만행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만 한일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의 일상 2010.03.27
세 가지가 많은 섬1 김응열은 걱정이었다. “이번 뱃길은 보름 이상 걸릴 텐데.” 남편의 걱정을 고씨 부인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가 보름 안에 나올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이웃에 살고 있는 안덕댁 아주머니가 도와주실 거예요.” 부부가 서로를 걱정하며 이별..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3.25
머리말 3월6일부터 거상 김만덕에 대한 드라마를 하고 있다. 내가 볼 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각자적인 여성은 소현세자의 빈인 민회빈 강씨와 김만덕, 그리고 빙허각 이씨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백성들을 위하여 여성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오늘부터 살림출판사에서..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3.24
거상 김만덕 [김만덕 기념사업회 추천 도서] 조선 시대 최고의 여성 거상 김만덕! 강한 의지와 용기로 세상 위에 우뚝 선 그녀의 꿈과 나눔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나의 책 2010.03.21
강화외규장각 1782년 2월 정조(正祖)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奎章閣)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하였다.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 때 강화도에 천도하면서 건설된 행궁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설치 이후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儀軌)..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0.03.16
쑥떡의 기원 이제 봄이다. 봄에 새순이 나면서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것이 바로 쑥이다. 쑥은 겨우내 추위를 견디고 새로 싹이 나오는 것이다. 고난을 이겨낸 결과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옛 여인은 이 쑥을 이용하여 남편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남편이 전쟁에 끌려갔을 때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10.03.14
전등사 나인상 강화도에 가면 전등사가 있다. 삼량성으로 둘러쌓여 있어 1866년 프랑스군이 침입했을 때 양헌수장군이 이곳을 거점으로 물리치기도 했던 곳이다. 전등사는 주차장이 두 곳이다. 가까운 곳은 5분 정도, 먼 곳은 1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내가 권하고 싶은 곳은 15분 정도 걷는 곳이다. 그래야 삼량성의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0.03.04
머슴의병장 안규홍 한말의 의병장으로 본관은 죽산이며, 계홍·안담살이·안진사라고도 불리운다. 자는 제원(濟元), 호는 담산(澹山)이며 전라남도 보성에서 아버지는 달환(達煥)의 아들로 고종 16년(1879)에 태어났다. 매우 가난하여 머슴살이(담살이)로 홀어머니를 봉양하였다. 1] 의병을 일으키다 일본의 내정간섭이 점.. 보고 배우는 인물사/근,현대사 영웅만들기 2010.02.27
궁궐에 심을 수 없는 나무도 있다는데... 조선시대에 궁궐에 심어서는 안되는 나무가 있다. 바로 동백나무와 버드나무이다. 동백나무는 꽃이 피었을 때 건드리면 바로 꽃봉우리가 떨어지므로 목이 위험하다는 생각때문에 심지 못하게 한 것이다. 버드나무는 바람이 불면 너무 살랑살랑 흔들이는 것이 꼭 간신배와 같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 우리역사문화사전/우리역사문화사전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