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안중근의사 순국100주년을 맞아

윤의사 2010. 3. 27. 10:43

어제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이다.

침략의 원흉이라고 할 이또 히로부미를 만주 하얼빈에서 사살한 후

속전속결로 재판을 진행한 후

사형을 집행한 일본이다.

일본은 그들의 만행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만

한일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안중근의사를 기리며

안중근의사의 어머니께서 옥중에 계신 안중근의사께 보낸

편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살려고 몸부림하는 인상을 남기지 말고

의연히 목숨을 버리거라.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한국 사람 전체의 분노를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역시 의인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계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나라의 동량이 되도록 나도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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