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돈먹는 하마 원어민영어교사

윤의사 2010. 5. 30. 10:51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지도 벌써 23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학교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아이들에게 진짜 영어를 알려주고

듣기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도입한 제도가 바로 원어민 영어강사이다.

그러나 이 제도는 잘못된 제도이다.

오직 돈만 먹는 하마일 뿐이다.

그들에게 들어가는 돈은 신임 영어 교사 2명을 채용할 정도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에게 효과는 적다.

그것은 대부분의 영어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현장의 소리를 듣지 않으므로 괜한 돈만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들어가는 돈으로 영어 교사를 더 채용하여

현재 2개반으로 운용되는 수준별 학습을 더 세분화시킨다면

아이들에게는 더욱 효과가 클 것이다.

요즈음 영어를 교육받은 우리나라의 많은 영어교사 희망자들 중에는

원어민 교사들보다 우수한 인재가 많다.

88만원세대라고 자신들을 평가하는 그들을 위해서도

원어민교사제도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의 출신도 의심스러운 경우도 많다.

마약 복용자, 성범죄자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제 바꿀 때가 된 것이다.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

역사에는 NG가 있을 수 없다.

역사에서 NG가 나면 나라가 파멸되는 것이다.

 

'학교에서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를 써야 대우받는 세상일까?  (0) 2010.06.28
자기 자신에 철저하라  (0) 2010.06.18
안중근의사 순국100주년을 맞아  (0) 2010.03.27
송년시  (0) 2009.12.31
인생은 도전  (0)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