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오늘까지 2박3일간 광주 오포에 있는 노동교육원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느끼고 배운 것도 많았지만, 힐링으로 실시된 등반이 좋았다. 교육원은 문형산이 보듬고 있다. 문형산은 광주와 분당을 사이에 두고 완만하게 오르는 497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원래 '문형'은 조선시대 대제학의 별칭으로 선비가 많이 배출되라는 뜻으로 그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문형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옛부터 문형산 부근에 홍수가 나서 마을이 모두 잠겨도 이곳 문형산 정상만은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 크기가 무명 한필을 말릴수 있는 정도의 넓이라 해서 '문형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북으로는 영장산과 남으로는 불곡산과 연결되어 있다. 문형산 정상, 휴대폰이 흔들렸다. 정상에서 바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