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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글 읽고 뜻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한국인 중 2.4%란다

우리말 문법은 까마득히 모르고,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우리말인지 일본말인지 한자어인지 잘 모르고, 틀려도 틀린 줄 모르고, 목청 높여 쓰면서도 막상 무슨 뜻인지 몰라 어물거리는 그 실력으로 혹시나 하면서 노벨문학상을 노렸단 말이지? 시 한 편 안읽으면서, 해마다 고은 선생을 들..

수원 화성 팔달문

수원 화성에는 한양의 사대문처럼 사대문이 있다. 정문이면서 북문인 장안문, 서문은 화서문, 동문은 창룡문, 남문은 팔달문이다. 팔달문은 수원이 교통의 요지로 사통팔달로 연결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면서, 옆에 팔달산이 있어 팔달문이라고도 했다. 팔달문은 남쪽에서 수원으로 진입하는 문이다. 1794년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15일에 완공하였다. 팔달문은 화성을 쌓을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보물 4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문의 바깥에는 성문 공격을 막기 위한 반원형의 옹성을 쌓았다. 문루는 앞면 5칸·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을 한 우진각지붕이다. 팔달문, 옹성이 견고해 보인다. 지붕이 사다리꼴 모양이다. 성 안쪽에서 바라본 팔달문

수원 화성 장안문

장안문은 화성(華城)의 북문이면서 정문에 해당된다. 보통 남문을 정문으로 여기지만, 한양에서 정조가 장안문을 통해 화성행궁에 입성하기에 장안문이 정문인 것이다.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을 본떠 불렀던 이름이므로, 중화사상의 영향이면서도 정조대왕의 자신감의 표현인 듯 하다. 한편으로 장안문 안은 서울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하겠다. 수도인 한양에서 화성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서의 장안문은 잘 다듬어진 화강석으로 홍예문(虹霓門:무지개 문)을 만들었고, 왕의 가마가 지나갈 수 있는 충분한 너비와 일반 수레가 서로 비껴 갈 수 있을 만큼의 넓이를 확보하였다. 장안문의 특징은 옹성과 문 좌우로 만들어 놓은 적대이다. 옹성은 성의 바깥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는 것을 막고,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적군이 성문을 쉽게 부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