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제주도

엉또폭포

윤의사 2017. 10. 8. 11:29

이번 제주도 여행은 운과 불운을 함께 한 여행이었다.

이제까지 제주를 여행하며,

제주도의 유명관광지는 모두 보았다.

그래서 유명하면서도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을 찾았다.

둘째 날 불운하게도 폭우가 쏟아져 어려운 여행길이었다.

그런데 셋째 날 이 비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서귀포 70경의 엉또폭포를 볼 수 있게 하였다.

서귀포 신시가지 강창학공설운동장에서 내려야만 했다.

1박2일 방영 후 사람들에게 알려져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었다.

감귤밭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동북쪽으로 800m 정도를 가면 만날 수 있다.

비가 오면 보일듯 말듯 숲 속에 숨어지내던

폭포가 자신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높이 50m에 이르는 엉또폭포와 주변의 난대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어 장관을 이루었다.

제주도가 우리나라 땅이란 것이 자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이 땅을 핵위협없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엉또폭포를 나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엉또폭포로 가는 길은 귤밭이 환영해준다. 귤냄새를 느끼며 걷는 기분도 힘들지 않았다.


이곳이 엉또폭포임을 알려주고 있다.


엉또산장 주인이 엉또폭포가 세계 4대 폭포의 하나라고 소개하고 있다.


멀리서 바라본 엉또폭포


용암인 제주에서 보기 힘든 많은 물이 흐르는 하천


엉또폭포의 위용


주변의 기암괴석

난대림과 조화를 이룬 엉또폭포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만덕2  (0) 2017.10.09
거상 김만덕  (0) 2017.10.08
이호테우해수욕장  (0) 2017.10.06
돌염전  (0) 2017.10.05
수월봉  (0) 201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