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적연과 삼부연폭포 화적연(禾積淵)은 영평 8경의 제 1경이자, 포천•한탄강 8경 중 3경이다. 벼를 쌓아놓은 모양이라고 하여 ‘화적연’이라 하였다. 한탄강 강물이 휘돌아 가며 생긴 연못과 13m의 거대한 화강암이 볏가리보다는 고래의 꼬리나 용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박계당은 <서계집>에서 거북을 닯..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20.03.15
철원 고석정 산정호수로 유명한 포천을 지나 43번 국도를 따라가면 철원이 나온다.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유난히 평야가 많은 철원,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북한 지역이었다가 전쟁 후에 우리 땅이 된 곳이다. 원래 철원은 쇠철(鐵)자와 벌원(原)이다. 곧 '쇠벌', 즉 서라벌이다. 곧 서울을 뜻한..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20.03.14
월정리역 경원선 최북단에 위치한 월정리역은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부서진 화물열차의 잔해가 남아 있는 곳으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표지판으로 유명한 역이다. 경원선은 한일합방 이후 한국인의 강제동원과 러시아인들이 건설하여 1914년 8월에 완성한 서울 – 원산 간 227km의 철도이다.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20.03.13
판사스님 효봉선사 효봉은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평양의 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일했다. 판사 노릇 10년재 되던 해에 효봉은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 때마침 일제는 사상범 색출에 혈안이 되어 있던 때였다. 효봉은 생애 처음으로 남을 죽여야만 하는 사건을 접수하였다. 그것도 독립운..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20.03.10
운현궁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흥선대원군이 살던 집이 바로 운현궁이다. 현재 운현궁은 넓지 않지만 흥선대원군의 집이었을 때에는 왕의 아버지로 그 집이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한다. 운현이란 이 집 앞에 천문과 날씨를 관측하는 서운관이 있었으며, 그 옆으로 얕으막한 언덕이 있어 ‘운현(..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20.03.04
강화 가릉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에 가면 가릉이 있다. 가릉이 있어서 '능내리'라고 부른다. 고려 24대 원종(1219-1274)의 왕비인 순경태후의 릉이다. 장익공 김약선의 딸로, 김약선은 당대 최고 권력자인 최우의 사위이다. 원종이 태자 시절인 1236년에 충렬왕을 생산하고 세상을 떠났다. 원..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20.02.14
윤동주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는 시를 통해 일제의 노래로 살아가는 민족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희망의 불씨를 지펴 올렸다. 조국의 아들로서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이 살기를 갈망했던 그는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차디찬 감옥에서 숨을 거두었다. 어릴 적 이름은 해환이다. 윤동주는 북..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9.11.16
시흥 은휴정 관곡지 강희맹이 중국 남경에서 연꽃 씨를 가져다가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재배하여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관곡지는 관곡의 연못, 권만형 집가의 연못으로 당시 연꽃을 심었다고 추정되는 곳이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 안동권씨 권만형이 이어받아 대대로 안동권씨가 소유 관리하고 있다..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9.07.31
돌박물관 서울 성북구에 가면 돌박물관이 있다. 벅수를 비롯하여 문,무인상과 장명등, 부도탑, 마애불 등 다양한 석물이 전시되어 있다. 벅수는 재앙이나 액운으로 부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마을 입구나 길가에 한쌍으로 세워져있다. 주름진 이마와 퉁방울 눈(퉁방울은 놋쇠로 만든 방울을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9.05.05
서울 뚝섬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1가)에 가면 뚝섬이 있다. 중량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주변으로 강이 흘러 마치 섬 같으면서, 조선시대 태조이래 임금의 사냥터이면서 군 검열장으로 사용되었는데, 임금이 행차했음을 알리는 독기를 세웠다고 하여 ‘뚝섬’이라 불리웠다.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1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