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곤지암 화담숲

윤의사 2016. 7. 26. 17:00

광주시 곤지암에 가면 LG그룹이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가 있다.

리조트 안에 화담숲이 잘 가꾸어져 있다.

 

'화담(和談)'은 '정답게 얘기한다.'라는 뜻이다.

비록 인공적이지만 화담숲을 한 바퀴 돌고나니 마음에 힐링이 되었다.

 

규화목, 나무가 화석이 되어 돌처럼 굳어진 것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스키장 전경

 

 

 

미완성 소나무 공원, 소나무의 어원은 수리나무이다. '수리''최고'라는 뜻이다. 수리나무가 솔나무로, 다시 소나무로 변화하였다. 소나무의 한자음은 '()', 소나무에게 벼슬이 내려졌기에 나무 목()과 벼슬을 뜻하는 공적 공()이 합쳐져 '()이 되었다. 진시황이 비를 피하게 해주었다고 해서 오대부의 벼슬을 내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북 보은의 법주사 입구에 세조가 벼슬을 내린 2품송이 있다.

 

 

부엉이가 소나무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소나무 혹이다.

 '부엉이 방구통'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이것을 가까이 두면 3년 내에 소원이 이루어지며,

재앙이 찾아와도 액운을 물리치는 기운을 준다고 하여

우리 조상들은 화분이나, 손절구, 솟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 > 우리나라의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월전미술관  (0) 2016.08.09
화담숲1  (0) 2016.07.30
포천 허브아일랜드  (0) 2016.07.17
남이섬  (0) 2016.07.10
호암미술관의 수월관음도  (0)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