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종묘

종묘 향대청

윤의사 2012. 8. 16. 14:37

향대청은 제례에 사용할 향과 축, 폐를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는 헌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이곳에는 제례에 종사하는 집사들이 머물던 집사청도 딸려 있다.

향대청 앞에는 남북으로 긴 뜰을 사이에 두고 행각이 마주 보고 있다.

툇마루 앞에는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섬돌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향대청은 현재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다.

 

향대청 동남쪽에는 망묘루가 있다.

망묘루는 ‘종묘의 정전들을 바라보며 선왕과 종묘사직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망묘루는 종묘를 관리하던 관원들이 업무를 보던 곳이다.

정면은 7칸이며, 옆면은 2칸 규모이며,

연못 쪽의 2칸은 누마루로 되어 있다. 

 

 

향대청의 모습으로, 마주보고 길게 전각이 늘어져 있다.

 

 

종묘제례 때 쓰이던 향

 

 

망묘루의 모습으로 정말 종묘의 정전을 바라보면 엄숙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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