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87

이런 사람이 대장부

혁명사상가 맹자가 말했다. 천하에서 가장 넓은 자리에 살아라. 천하에서 가장 바른 자리에 서라. 천하에서 가장 큰 도(道 ; 정의)를 실천하라. 뜻을 얻으면 사람들과 함께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서라도 그 도를 실천하라. 이렇게 살면 부귀도 그를 타락시킬 수 없고 빈천도 그를 비굴하게 할 수 없으며 어떤 폭력도 그를 굴복시킬 수 없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 대장부라 한다. *다만 거짓말 하거나 나쁜 주인을 위해 무조건 짖어대면 이렇게 된다.

삼정 문란은 왕조 몰락의 조짐

삼정 문란은 왕조 몰락의 조짐이다. 삼정은 곧 토지와 부동산 문제(田政), 국방과 징병 문제(軍政), 세금과 대출 문제(還穀)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미 전정이 문란한 정도를 넘어 폭발 지경에 이르고, 군정은 비리를 넘어 아예 무능한 군대를 만들어 마치 임란 직전이나 구한말 군대를 지향하고, 세금과 대출 문제는 마구 뜯어가는 양도소득세, 담배세, 보유세가 시장 기능을 마비시킬 지경이고, 대출에서는 서민들은 이자에 죽고, 춘궁기에 쌀을 빌려주고 받아가는 지원금은 꽝이다. 그래놓고 쇠고기나 사먹으라고 겨우 푼돈 주어가며 생색은 다 낸다. *삼정이 문란할 때 국민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이미지 검색하니 이게 나온다. 삼정 문란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역사 책 보시라. 고시에 나오는 국사 문제는 연도나..

홍범도 독립투사 겸 소련군 대위가 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을 반대한다.

아래의 글은 이재운 소설가의 글을 인용하면서 본인의 의견도 말하고자 한다. 이재운 소설가의 글 일부 이 분은 위대한 독립투사이지만, 중간에 그만두고 소련에 들어가 볼세비키 당원이 된 사람이다. 청와대 홍보쟁이들이 내세운 사진도 , 사실은 소련 군복 입고 블라디미르 레닌이 하사한 권총을 자랑스럽게 둘러차고, 레닌이 하사한 외투를 입은 채 다리를 떡 벌려가며 소련볼세비키당원(1927년 입당)으로서 찍은 기념사진에서 이 부분만 오려낸 것이다. 우리가 그를 기리는 것은 그가 조선 독립군으로서 봉오동 전투를 치를 때의 홍범도일 뿐이다. 김일성이가 논쟁 중이지만 보천보 전투라는 독립운동 후 소련군 첩보대 장교로 복무한 전력은 우리와 상관없는 나쁜 공산주의자일 뿐이다. 홍범도는 소련군 제5군단 합동민족여단 대위, 김..

대가 푸르면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온다

대가 푸르면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온다. 하지만 대가 누렇게 말라버리면 흙바람 먼지바람이 불어온다. 누가 푸른 대인지 그래서 누구의 뇌가 썩어가고 있는지 국민들은 다 알지만 종들만 모른다. *혜월스님께서 써보내주셨다. 난 푸른 대가 되겠다. 권력에 굽신거리는 거덜이나 종이 되지 않고, 내가 새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생각하는 자주인간으로 남겠다. (출처:알탄하우스)

저 사람은 지금 무슨 계산을 하고 있을까?

바이오코드는 어떤 사람이 무슨 일로 어떻게 계산 중인가 알아낼 때 참고하는 도구다. 사람은 컴퓨터 즉 계산하는 생체기계라서 살아 있는 동안은 단 1초도 쉬지 않고 계산하고, 이 계산에 따라 예측한다. 자기 자신을 상상해 보라. 인간은 누구나 어떤 조건이 주어지면 그때부터 수없이 많은 계산을 한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기도 하다. 그러면서 예측한다. 두뇌계산이 곧 예측이다. 스트레스란 두뇌가 너무 열심히 계산하느라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생리현상이다. 인간의 두뇌 즉 신경세포가 일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가 포도당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코르티솔(cortisol)은 혈중 포도당의 양을 늘려 신경세포에 충분히 공급하라는 명령어다. 그래서 계산을 많이 하는 사람은 몸이 야윈다. 탄수화물..

시간 앞에 허물어지는 불상

길지도 않은 수년의 시간 앞에 철근이 삐져나오고 다리가 부러지고 몸통이 허물어지는 불상, 흙인형(俑) 화강암이면 뭘 하냐? 자리를 잘 잡아야지. 앉은 자리가 안좋으면 부처도 탁발 대신 구걸을 하게 된다. (이재운 선생님의 글) 사람도 마찬가지이지요. 100년도 못사는 인생 앞에 시간이 지나면 허물어지기 마련, 사람도 자리를 잘 잡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삐긋 허리나 고관절이 부러져 자식들에게 애물단지로 전락하지나 않을까? 출처: 이재운선생의 '알탄하우스'

도(道)란 무엇인가?

세상에는 길이 어지럽다. 특히 길이 나지 않는 곳에 난 길은 어딘가 바른 길인지 알 수가 없다. 몽골 초원 여행 길에 길이 너무 많아서 그 중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런 때는 일행 중에 가장 많이 아는 사람, 경험 많은 사람이 가자는 대로 가는 것이 가장 바르다. 道란 사람들 중 지도자(首)가 앞서가는 길(辵)을 가르킨다. 이런 지도자가 무리를 이끌고 가는 것을 道라고 한다. 옛 어른들이 도를 찾는다, 구한다, 닦는다, 입에 달고 산 것은 바로 바른 길을 가야 바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자꾸 나쁜 길로 가고, 나쁜 길로 가자고 국민을 꼬드긴다. 문재인은 지도자를 가르키는 首는 아니다. 그가 首라면 그럴 리가 없다. 더구나 首는 腦로서 이끌어야 하는데, 그 腦의 계산 회로가 엉..

화내지 말라

의학적으로 화(火)는 뇌의 시냅스에 너무 많은 접속이 일어나서 전기신호가 넘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화내는 사람들의 머리를 찍어보면 실제로 불이 켜진 듯 하다. 사람들은 보통 100조 개의 시냅스에 불이 들어오는데, 이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그것이 200조, 300조가 되는 수가 있다. 머리에 불이 난다. 그때 기절하거나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것이다. 주인은 화를 내지 않는다. 주로 종이 화를 내는 것이다. 한자에 그것을 확실히 적어놓았다. 노(怒)는 바로 종(奴)의 마음(心)이다. 종은 늘 주인만 바라보며 짖어야 하니, 하도 피곤해서 늘 화가 나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냥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벌떡 일어나 골내고 소리지른다. 그러므로 화내지 마시라. 화를 내면 "나 종놈이요"라고 인정하는 셈이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