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수향(水鄕)으로 '상하이의 베니스' 라고 불리는 주가각은송원[宋元] 시대부터 유명한 마을로, 각리[角里]라고도 불렸다.각리는 외곽, 변두리 지역을 뜻한다.그러므로 주가각은 주(朱)씨가 모여사는 변두리, 외곽이라 하겠다.수나라 양제는 남쪽의 물산을 화북지방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북경에서 항주까지 무려 1,700여 km 운하를 건설하였다.기존의 강들을 연결하는 운하였다.그리고 운하 양안에는 벼드나무를 심었다.운하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버드나무는 장관일 수 밖에 없었다.그래서 수양제가 심은 버드나무라 하여 '수양버들'이라는 말이 생겨났다.주가각도 운하로 만들어진 곳으로 수심은 2m 내외라 한다.일선가(一线街)라 불리는 동쪽 팡성챠오에서 서쪽 미주농까지 약 1km가 물위의 도시라고 불리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