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장은 일제강점기 광산업으로 크게 부자가 된 최창학에 의해 1938년에 건립되었다.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돌아오자,
경교장은 임시정부의 활동 공간 및 김구주석과 임정요인들의 숙소로 제공하였다.
하지만 최창학의 감시는 계속되었다고 한다.
1949년 김구가 경교장에서 서거한 후에는 중화민국 대사관저,
월남대사관 등으로 사용되다가 1967년부터 병원 시설로 사용되었다.
2001년에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 국가 사적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2010년에 경교장 복원이 시작되어, 올해 들어와 개방하였다.(서울시 발행 '경교장' 안내서)
민족사의 아픔을 간진한 경교장은 대한민국이 나갈 길을 알려주는 듯 하다.
그리고 분열된 민족은 자칫하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였다.
경교장 전경, 강북 삼성병원 내에 있다.
<백범일지> 원본
김구선생이 쓰시던 시계
'신기독'으로 '혼자 있을 때 조심한다'는 내용의 김구선생 친필, 이황선생이 제자들에게 강조하던 언구이다.
김구선생이 피격 당시 입으셨던 혈흔이 묻어있는 저고리
김구선생이 피격 당시의 창문, 두 개의 총구 자국이 선명하다.
피격 당시 앉아계시던 책상과 의자, 이곳에서 김구선생은 독서를 하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