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6.6 - 4회 / 가냘프다 옷감을 가리키는 織과 纖은 가늘고(細) 얇아야(薄) 품질이 더 좋다. 그래서 가늘고 얇다가 합쳐져 가냘프다가 되었다. 그런데 워낙 가늘과 얇다 보니 몸매 혹은 여성의 허리, 목소리 따위가 가늘고 약해보인다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따라서 ‘가냘프다’는 섬유가 가늘고 얇다는 표현에..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8.06.07
[스크랩]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6.2 - 3회 / 몇 살이나 돼야 생신이라고 부를 수 있나?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6.2 - 3회 / 몇 살이나 돼야 생신이라고 부를 수 있나? - 딸이 엄마에게 보낸 생일 카드 보다가 - 생일 축하해. 생신이라고 쓰니까 너무 나이 든 것처럼 보여서. 생신은 한 70살쯤 되면 쓸게. 그래서 내가 이렇게 답글을 적어주었다. - 생일은 태어난 날이란 뜻이고, 생신..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8.06.03
[스크랩]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6.1 - 2회 / 효자(孝子)는 누구를 가리키나? 효자란 말은 본래 제사 때 읽는 축문(祝文)에 쓰이는 말이다. 제사 지낼 때 제주(祭主)가 되는 맏아들이 축문에서 스스로를 가리키는 말이 바로 효자(孝子)다. 그러므로 이 말은 돌아가신 어버이의 제사를 드릴 의무가 있는 아들(주로 큰아들)이란 1인칭 대명사다. “나는 효자다”라고 하..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8.06.02
[스크랩]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5.31 - 1회 / `질질 끌다`의 질질이 무슨 뜻?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5.31 - 1회> '질질 끌다'의 질질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 부사로 쓰이는 질질과 선생질, 도둑질, 갑질이라고 할 때의 질, 그리고 질서의 질은 어원이 같다. 한자로 질(秩)이다. 질(秩)이란 발해에서 신하들의 등급을 표시하는 말로 쓰였다. 즉 정1품, 정2품 등의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의 우리말 이야기 2018.06.02
[스크랩]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이 오늘 서재에 도착했다. 2008년 3판을 낸 이후 10년만에 내는 증보판이다. 이 책은 1994년 8월 30일에 초판 1쇄로 나온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5백 가지>의 4차 증보판이다. 2판 제목은 <~우리말 사전>, 3판 제목은 <~우리..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8.05.31
[스크랩] 부처님오신날 맞이 특별 코멘트 - 공덕이란 무엇인가? 불교 신자들은 복(福), 행운(幸運), 행복(幸福), 공덕(功德)을 바란다. 비단 불교 신자만이 아니고 인간으로서 이런 것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다만 불교에서는 유달리 공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냥 공덕이 아니고 시주 많이 하고 봉사 많이 하여 그공덕을 얻으라고 권유..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8.05.19
[스크랩] 鴻鵠 잘못 읽어 망신당한 베이징대 총장 지난 5월 4일, 베이징대 120주년 기념사를 읽던 린젠화(林建華) 총장이 鴻鵠를 잘못 읽었단다. 지금 이 문제로 중국이 시끄럽다. 부럽다. 한국 같았으면 그럴 수도 있지, 까다롭게 군다, 잘난 척한다, 鴻鵠 모른다고 사는 데 지장없다, 등등 무식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악다구니로 대들 텐데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8.05.07
잉카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가는 길 해발 2400미터 산 정상에 도시를 만들었다. 수도 쿠스코가 스페인 피사로군에 의해 함락되자 잉카의 지배층은 우르밤바강의 협곡을 거슬러 올라가 산 정상에 도시를 건설했다. 계단식 논에 옥수수, 감자, 기장을 심고 수로를 내어 농사를 지었다.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 예일대 교수 빙엄.. 우리역사문화사전/김종수의 역사이야기 2018.01.10
[스크랩] 사주, 역술, 풍수, 관상, 육효. 신점.... AI 시대에 그런 짓 하고 싶나? 무술년을 황금개의 해라고 하는 자나 누런 개의 해라고 하는 자나 무지의 양은 비슷하다. 원래 10간은 상나라 시대의 유일한 서수였다. 손가락이 열 개밖에 없으니 한 번 펴면 상순, 두 번 펴면 중순, 세 번 펴면 하순이 되었다. 1, 2, 3, 4 하고 다를 바가 없다. 그러다가 머릿수가 늘고 일이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8.01.09
마추피추를 찾아서 긴 여행을 했습니다. 누런 황토 빛깔의 안데스 산맥 고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태어난 곳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해발 2700미터 운무에 둘러싸인 마추피추를 보면서 여기에 인간이 거주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들의 삶에 나를 대치해 보기도 했습니다. 여행할 .. 우리역사문화사전/김종수의 역사이야기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