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의 원리 계영배가 알려진 것은 공자에 의해서이다. 의례를 지내기 위한 의기(儀器)로 만들어 곁에 두고 교훈을 삼기위해 제(齊)나라 임금 환공(桓公)이 이 술잔을 항상 옆에 두고 경계를 삼아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부르며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삶을 살았다고 한다. 공자가 환공의 사당을 참..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9.07.25
계영배 임상옥은 정조 3년(1779) 12월 10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아버지 임봉핵의 아들로 태어났다. 임상옥의 집안은 원래 평안남도 안주에서 살다가 그의 증조할아버지 때 의주로 이사하였는데, 그때부터 상업에 종사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임봉핵도 역시 중국을 오가면서 물건을 사고 팔던 상인이..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9.07.24
우유는 약 우리나라에서 우유는 삼국시대에 먹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에 우유 짜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으로 7세기 중엽 백제 사람 복상(福常)이라고 일본 책인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에 나와 있다. 그 후에 고려 25대 충렬왕 때 몽고 공주를 부인으로 맞으면서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우..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9.04.03
쑥떡 봄이 완연해지면 새순이 나면서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것이 바로 쑥이다. 쑥은 겨우내 추위를 견디고 새로 싹이 나오는 것이다. 고난을 이겨낸 결과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옛 여인은 이 쑥을 이용하여 남편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남편이 전쟁에 끌려갔을 때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9.03.17
잡탕이 궁중 별식 옛날 사람들은 하루에 두 끼를 식사하였다. 두 끼 식사는 임금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침과 저녁을 주로 먹었으며 오전 10시와 오후 5시 정도에 식사를 하였다. 임금들은 두 차례의 식사가 끝은 아니었다. 아침과 저녁을 전후하여 각각 새참으로 두 끼를 더 먹었다. 다과상이었다. 오전에 먹..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7.09.20
보쌈 요즈음 인기있는 음식 중의 하나가 보쌈이다. 배추김치나 상추에 싸서 먹는 보쌈의 맛은 어떤 고기보다도 맛이 있다. 더구나 돼지고기가 기름기가 많아 건강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지만, 보쌈만큼은 기름기를 모두 빼내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 일본에서는 장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6.12.10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두 갈래 무우 요즈음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채소 중의 하나가 무이다. 깍두기, 무생채, 짠지를 비롯하여 무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반찬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무를 다양하게 반찬으로 이용하는데 비하여 서양에서는 주로 가난한 사람들이 형편없는 반찬으로 먹을 때 이용되는 재료로 취..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6.11.09
36가지 떡 떡타령이 있다. 왔더니 가래떡/ 울려 놓고 웃기떡/ 정 들라 두텁떡/ 수절과부 정절떡/ 색시 속살 백설기/ 오이서리 기자떡/ 주눅 드나 오그랑떡/ 초승달이 달떡이지 지방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떡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매달 명절이 있었다. 명절마다 떡이 있..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6.11.04
도루묵이야기 ‘도루묵’이라는 고기가 있다. 사람들이 보통 열과 성의를 다하여 일을 이루려 하였으나 아무런 보람도 없이 끝났을 때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라고 말을 하곤 한다. 왜 어류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말에 ‘도루묵’이란 말이 쓰였을까? 본래 도루묵은 우리나라 근해에서 수심 200-400m..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6.11.01
구황작물 고구마 우리나라의 서민들은 보리를 수확하기 전에 많은 고생을 하였다. 특히 먹을 것이 부족하여 나무뿌리나 소나무의 생껍질을 삶아먹을 정도였다. 그리하여 이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한다. 보릿고개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먹지를 못하여 얼굴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세를 보였다...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