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속 터지는 일이 생긴다. 특히 민선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고나서는 12월에 왜 그렇게 공사가 많은지 의심스럽다. 가득이나 우한바이러스로 짜증스러운 이때, 공사로 인하여 좁아터진 인도, 눈이 오면 미끄러워 더 조심스러워야하는 인도를 가자면 더 짜증이 난다. 왜 12월에 공사가 많을까? 특히 우레탄이 깔린 육교는 겨울이면 시도때도 없이 염화칼슘을 뿌린다.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우레탄은 망가진다. 또 공사를 벌여야 할 판인데, 왜 12월에 꼭 공사를 하는 것일까? 남은 예산을 털어내기 위한 공사일 것이 분명하다. 아니 지금 우한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예산을 전용하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꼭 지자체장이나 공무원들은 국민의 세금을 자기 쌈짓돈처럼 여기는 모양이다. 국민의 세금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