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피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가고 있다.
오늘은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뮤지엄 산으로 갔다.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Space Art Nature) 은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가 8년 간의 작업 끝에 2013년 5월 개관하였다.
가든과 갤러리,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볼거리가 많았다.
가든은 플라워 가든, 워터 가든, 스톤 가든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은 한솔제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종이와 관련된 유물이 많았다.
플라워 가든에는 여러 꽃과 나무, 특히 자작나무가 메타스퀘어길을 연상하듯 줄지어 서있다.
스톤 가든에는 우리나라 9도를 스톤마운드로 표현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종이의 시초인 파피루스를 비롯하여
채륜의 종이,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복사본,
그리고 서양의 최초 금속활자본인 쿠텐베르크 성서가 전시되어 있다.
뮤지엄 산 입구
플라워 가든
플라워 가든의 자작나무 길
워터 가든
스톤 가든
파피루스
채륜지
불국사 3층석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탈레스 전투 후 당나라의 포로가 사마르칸트에 전해준 종이인 사마르칸트지
뮤지엄 산에서 바라본 경치
종이로 만든 진신, 기름으로 절였기에 물이 스며들지 않고 징을 박아 흙이 묻지 않아
비올 때 신었던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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