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화산섬이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암석이 갈라지는데, 갈라진 면을 '절리'라고 한다.
절리에는 '주상절리'와 '판상절리'로 나뉜다.
주상절리는 현무암질 용암류에 기둥모양으로 형성되는 절리로,
고온의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나는 틈이다.
위에서 보면 사각형에서 육각형의 다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을 따라 2km에 걸쳐 있으며,
최대 높이 25m이다.
신이 빚은 조각처럼 신비로움이 가득하며,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로 보호하고 있다.
멀리 송악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