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욕심 아이들과 함께 지나다 보면 지나친 욕심이 화가 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지금 나라에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말, 말, 말이다. 외국의 전임 대통령이 부러운 지금, 김대중 전대통령의 말은 노욕이 분명하다. 나는 호남출신도, 그렇다고 .. 학교에서의 일상 2007.11.16
전남 낙안읍성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대개의 성곽이 산이나 해안에 축조되었는데 반해, 들 가운데 축조된 야성(野城)으로 외탁(外托)과 내탁(內托)의 양면이 석축으로 쌓여 있는 협축(夾築)으로 이루어졌다는 큰 특징이 있다. 충남 해미읍성, 전북 고창읍성과 더불어 대표적인 읍성으로서 왜구의 침입..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07.11.10
진주 촉석루 남강의 옆에 위치한 진주성은 일본과의 전투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성이다. 비록 2차 진주성 싸움에서 우리 민족은 패배(敗北)했지만 용감하게 최후의 한 사람까지 남아 싸웠다.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이들의 혼을 간직하고 있는 진주성은 사적 제 118호로 촉성성, 혹은 진양성이라고도 부른다. 삼국시대..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07.11.03
신석기시대의 유물 학교에서 국사시간에 많이 배웠던 것 중의 하나가 신석기 혁명이다. 이동, 채집, 어로 생활에서 정착, 농경 생활로 바귀면서 사람들은 옷을 만들어 입었으며 저장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옷을 만들기 위한 실을 뽑기 위하여 가락바퀴를, 곡식을 저장하기 위한 용기로 빗살무늬토기가 만들어졌다. ..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07.10.28
잃어버린 땅, 발해 잃어버린 땅, 발해... 잃어버린 역사, 발해... 그래도 반도시 찾아야 할 우리 땅이요, 우리 역사이다. 특히 중국의 동북 공정에 맞서 우리 역사를 지켜야 한다. 발해의 문화는 고구려 적이면서 당문화를 받아들여 힘차면서도 우아하다. 발해와 당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온돌 문화, 산성 등 여러가지가 .. 보고 배우는 인물사/역사인물백과 2007.10.21
창덕궁 태종 5년(1405)에 만들어진 창덕궁은 정궁인 경복궁의 정형적이며 대칭적인 구조에 비하여, 자연을 그대로 살린 비정형적인 궁궐이다. 창경궁과 함께 동궐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광해군이 다시 지어 고종 때 경복궁을 다시 지을 때까지 조선의 정궁 역할을 하였다. 비원으로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07.10.13
NLL은 지켜야만 한다 아이들이 물었다. "NLL을 지켜야 하나요?" 아이들의 질문에 나는 서슴없이 답한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 지도자들 중에 NLL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참 잘못된 생각이다. 북한과 우리나라는 엄연히 정체가 다른 집단이다. 그러면 경계선도 있어야 한다. 비록 헌법에 '.. 학교에서의 일상 2007.10.11
도올강의를 보고 일요일 저녁, 도올 김용옥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다. 언제나 자신있는 그의 말투... 하지만 실망 그자체였다.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로 자신의 방북담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남과 북은 그대로다. 북은 변하지 않았는데, 북을 그대로 받아들.. 학교에서의 일상 2007.10.09
이산 정조대왕의 원찰을 찾아서 가장 가까운 곳이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모르는 곳이 바로 용주사와 융건릉이다. 이곳 출신이라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용주사와 융건능으로 소풍을 수없이 갔다. 그때만 해도 왜 이곳으로만 가야하나 지겹다는 생각도 하였지만 지금은 행복한 지루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에 만들어진 갈양사인데, 병자호란 때 불에 타 절이 없어졌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은 것이다. 정조대왕은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설법을 듣고 이에 크게 감동하여 부친인 사도세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명당이라 하는 화산으로 옮겨와 .. 경기옛길/삼남길 2007.09.30
이산 정조대왕을 찾아서 융건릉은 화성시 송산리에 있으며, 서울과 오산을 잇는 1번 국도의 태안읍 병점사거리에서 서쪽으로 약 4km정도가면 융건릉에 도착한다. 이산정조대왕의 드리마 덕분인지 사람들이 꽤 모여들었다. 정문 오른편에 있는 융릉은 정조대왕의 아버지인 장헌세자(일명 : 사도세자, 후에 장조로 추존)와 경의..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200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