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5년(1405)에 만들어진 창덕궁은 정궁인 경복궁의 정형적이며
대칭적인 구조에 비하여, 자연을 그대로 살린 비정형적인 궁궐이다.
창경궁과 함께 동궐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광해군이 다시 지어
고종 때 경복궁을 다시 지을 때까지
조선의 정궁 역할을 하였다.
비원으로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정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정해져 있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 공간이다.
창덕궁의 연못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사상에 의하여 만들어진 연못이다. 네모진 연못 속에 하늘을 상징하는 둥근 인공섬을 연못 한가운데 만들었다. 부용정(1792년 건립)은 十자형을 기본으로 하되, 남쪽으로 양쪽에 한 칸씩 보태 다각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정자이다.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 > 우리나라의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 촉석루 (0) | 2007.11.03 |
---|---|
신석기시대의 유물 (0) | 2007.10.28 |
이산 정조대왕을 찾아서 (0) | 2007.09.25 |
무안연꽃축제 (0) | 2007.09.12 |
진천종박물관 (0) | 2007.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