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한동안 따뜻하던 겨울 날씨가 갑자기 한파가 찾아왔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계속되니 어깨가 움추려 든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 아이들 중 대학 입시에 실패하여 어깨를 움추린 아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깨를 움추릴 필요는 없다. 사람의 일생에서 대학 입시가 차지하는 것이 얼마나 .. 학교에서의 일상 2009.02.17
부스러기 시간 이제 방학이 끝나가고 있다. 오늘 학교에 나와 아이들을 보니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간다고 했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이다. 흔히 부스러기 시간을 그냥 허비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하루는 부스러기 .. 학교에서의 일상 2009.01.31
2009년의 일출 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해가 떠있지는 않습니다. 해는 떴다가도 지고, 졌다가도 드는 것이 일상입니다. 사람이 너무 편해도 몹슬 인간이 됩니다. 꿀벌을 보십시오. 우리나라에 사는 꿀벌은 언제나 봄부터 가을까지 꿀을 저장하느라 바삐 움직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달콤한 꿀.. 학교에서의 일상 2009.01.22
일제고사 오늘 1,2학년 일제고사를 실시하였다. 찬반 양론이 맞서는 가운데 실시한 성취도 고사. 성적을 공개한다고 하여 시끄러운 모양인데... 오늘 시험을 본 것은 성적을 공개하는 것이 부끄러울 듯 한데... 출제위원들의 생각은 아마도 성적이 기준 미달을 파악하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문제의 변별도가 .. 학교에서의 일상 2008.12.23
바른 언어 생활을 지도해야... 요즈음 학생들은 단순하면서 간략한 단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인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함인지 잘못된 언어 습관과 글을 쓰는 것은 고쳐주어야 한다. 특히 휴대폰의 문자 전송은 제한된 지면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다보니 간략 언어를 많이 쓰고 있다. 그러.. 학교에서의 일상 2008.12.15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해야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크린 루즈벨트는 계속하여 이어져온 경제공황의 대책으로 건설 경기의 부양을 통해 해결을 하려고 하였다. 루즈벨트의 경제 해법은 성공을 거두었다. 사실 건설 경기만큼 바른 시간에 많은 고용력을 지닌 산업도 없을 것이다. 더하여 고용된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수입은 바.. 학교에서의 일상 2008.12.09
김대중전대통령의 의견에 대한 반박 오늘 수업 시간에 통일 방안에 대해 공부하였다. 그런데 어제는 김대중전대통령이 또 한말씀을 했더군요. "현재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 과연 그럴까요? 의문이 든다. 김전대통령은 "북한의 지하자원을 생각한다면 지나친 투자가 아니라고?" 무슨 얼토당토한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북한과 김대중.. 학교에서의 일상 2008.11.28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이제 3학년은 마무리를 할 시점이다. 내신이 끝났고 학기말 시험까지 끝났으며, 일부 학생들은 전문계고등학교가지 확정되어 공부에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아이들에게 말을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일은 이시를 들려주고 싶.. 학교에서의 일상 2008.11.23
지식e -EBS 지식채널e- 지식e -EBS 지식채널e-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 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짓.. 학교에서의 일상 2008.10.30
북한의 지하자원 어제 한국방송에서 방송한 '쌈'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북한을 앨도라도라고 하였다. 미국에서 서부를 개척하게 만든 골드러시를 이루었던 시대, 바로 앨도라도를 찾느라 서부로 서부로 이동하던 그 때, 오늘날 세계의 경제를 지배하는 미국을 만들게 한 앨도라도인 것이다. 앨도라도만큼 .. 학교에서의 일상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