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정치를 끝내야 한다 오늘 민주통합당은 당대표를 위한 선거를, 한나라당은 실추된 당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경인일보 11월 1일자 이재운선생님의 칼럼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정치의 이정표가 될 듯 하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소위 '영감'들..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2.01.15
이명박 정부는 임계치를 넘지마라 말이나 소 같은 가축도 때려야 할 때가 있고 쓰다듬어야 할 때가 있다. 채찍은 원래 말을 제어하는 수단이다. 빨리 달려야 할 때 채찍을 한 대 내리치면 말은 주인의 뜻을 알고 더 힘껏 뛴다. 그러나 속도를 늦출 때는 고삐를 잡아 당긴다. 주의를 환기시킬 때는 채찍으로 엉덩이를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2.01.10
갑작스런 행운은 어쨌든 수상하다 강화도에서 농사를 짓던 청년 이원범은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어가(御駕)에 실려 한양으로 길을 떠났다. 갯비린내나는 강화를 떠날 때만 해도 이 청년은 풍운의 꿈을 꾸었다. 왕자의 손자라는 가느다란 인연으로 그는 일국의 왕이 되기 위해 멀고 먼 한양까지 가는 것이다. 그..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1.12.26
언어소통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얼마 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불량배나 쓸 법한 상말로 춘향전을 해석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지만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는' 이야기라고 말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주인공이 춘향이인데 변사또 입장에서 바라보니 죄의식이라곤 전혀..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1.12.11
지도자의 예측 능력 국가는 수천 년이라는 시간의 강을 항해하는 거대한 집단이다. 하루도 같은 곳을 지나가지 않고, 해마다 다른 곳을 향해 흘러간다. 가다보면 급류를 만날 수도 있고, 폭풍우를 만날 수도 있고, 드물지만 폭포를 만날 수도 있다. 지도자는 국가를 이끌고 변화무쌍한 시간의 강을 항..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1.12.08
'호랑이와 소'가 결혼했다 결혼은 근친이 아닌, 그래서 유전적으로 거리가 먼 사이에 하는 법이다. 실험에서도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거리가 먼 이성에게 끌린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유전 정보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을 담고 있다. 특정 질병을 잘 극복한다거나 지역 환경..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1.12.04
이재운선생님의 칼럼을 연재하며 이재운선생님의 칼럼을 연재하려고 한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신문과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오늘의 세계를 냉철하게 분석하신 글들을 모아 올리려고 한다. 오늘의 세계를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기에 이 글을 읽는 블로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세계를 보는 .. 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