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큐브미술관에서는 올해 8.10 성남(광주대단지산건)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지금은 미래이다'의 기념전시를 7월 23일(금)부터 8월 22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성남 지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임흥순 작가, 김태헌 작가와 가천대 출신의 젊은 작가 모임인 '신흥 사진관'과 임흥순 작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전시회의 시작은 '성남아카이브'이다. 1967년에 127만 명의 청계천 주변 무허가 판잣집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이주계획이 세워지고, 1971년에 광주 중대면 탄리 지역에 2만여 가구가 이주하였다. 8.10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은 인프라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현실, 서울까지 직장 출근 문제, 불하받는 토지 가격의 급격한 인상 등의 문제로 1971년 8월 10일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