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 427

[스크랩] 청주 동래부사 송상현 충렬사(忠烈祠)

충렬사(충청북도 기념물 제16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 산105 홍살문 충렬묘 송상현(宋象賢, 1551~1592) 선생의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자는 덕구(德求), 호는 천곡(泉谷), 국가의 위난을 죽음으로 지켜 시호를 충렬(忠烈)이라 하였다. 충렬공은 1576년(선조 9)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

[스크랩] 광주 충장공 김덕령 장군 사우 충장사(忠壯祠) 및 묘역

충장공 김덕령 장군 사우 충장사(忠壯祠) 및 묘역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충장사 입구 입구에 있는 연지 홍살문 충장사 안내도와 안내문 충장사 전경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의병장(義兵將) 충장공 김덕령(忠壯公 金德齡, 1568~1596) 장군의 사우(祠宇) 및 묘역(墓..

경복궁의 물안개 낀 경회루

겨울답지 않게 비가 많이 왔다. 유홍준교수의 말이 생각났다. "경복궁 근정전의 박석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바로 비가 올 때라고 하더군요. 박석 사이로 흐르는 물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부지런히 준비를 하여 경복궁으로 향했다. 비가 제법 내렸다. 이제 박석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경복궁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근정전에 들어가니 역시나였다. 박석 사이로 물은 흐르지 않고 고여있었다. 아쉬움만 가득했다. 근정전에서 바라본 북악산에 운무가 끼었다. 운무에 싸인 북악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청와대 뒷산인 운무만큼 차기 대통령도 지금까지와 달리 5년 뒤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래본다. 경회루로 오..

조선 왕릉 장릉

조선 제 6대왕 단종의 릉은 강원도 영월에 있다. 1441년 7월 23일에 문종 이향과 현덕왕후 권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휘는 홍위(弘暐)이다. 단종은 아버지 문종이 일직 세상을 떠났기에 12세 되던 해인 1452년 5월 18일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즉위하였다. 그러나 1455년에 일어난 계유정난으로 상왕으로 물러나고, 1457년에 성삼문과 박팽년 등 사육신을 중심으로 일어난 단종복위운동으로 노산군이 되어 영월로 유배되었다. 단종은 광나루를 떠나 광주를 거쳐 이포나루, 단강나루로 건넜다. 그 이후는 쉼없이 걸어서 한양을 떠난 지 5일 만에 영월의 청령포에 도착했다. 청령포는 서강이 앞을 막고 뒤로는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이 가로막고 있어 사실상 섬이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단종의 운명은 더욱 어려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