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왕후 릉
정현왕후 윤씨는 세조 8년(1462 ) 영원부원군 윤호와 연안부부인 전씨의 딸로 신창 관아에서 태어났다. 성종 4년(1473)에 후궁으로 간택되어 숙의가 되었다. 성종10년(1479)에 연산군의 어머니인 윤씨가 폐비가 되고, 성종 11년(1480)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친정아버지 윤호와 육촌인 윤필상과 협력하여 윤시를 폐비시켰다고도 전한다. 중종인 진성대군을 낳고, 1506년 연산군을 폐위시키고 일어난 중종반정 때 반정의 주도세력이 진성대군의 올립을 주장하자, 이를 승락하여 중종이 즉위하며 자순대비가 되었다가 중종 25년(1530)에 경복궁 정침에서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선릉의 정자각에서 동쪽에 릉이 위치하여 동원이강릉이다.
선릉은 수난을 많이 겪었다.
선조26년(1593), 임진왜란 와중에 '왜군이 선릉과 정릉을 파헤쳐 그 재앙이 재궁에 미쳤다.'고 <선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인조 3년(1625)에는 정자각에, 그 다음 해에는 능침에 불이 났다.
정자각에서 바라본 정현왕후 릉 신로
정현왕후릉에서 바라본 신로
정현왕후릉의 난간석주로 공사 중 훼손되었다가
정현왕후릉을 가는 길을 공사하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정현왕후릉 전경
석호와 석양, 석호는 무반내시, 석양은 문반내시를 뜻하며, 각각 2쌍씩 있다.
장명등, '군주남면'의 영향에 따라 창으로 보면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석마
무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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