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조선 왕릉

조선 왕릉 선릉

윤의사 2018. 11. 11. 17:51

서울 강남에 가면 공원같은 왕릉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선정릉이다.

선릉은 동원이강릉이다.

같은 영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정자각 왼쪽(서쪽)에는 성종의 릉이,

오른쪽(동족)에는 정현왕후의 릉이다.

성종은 의경세자(후에 덕종으로 추존됨)과 소혜왕후(인수대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예종이 1469년 승하하자 할머니인 세조비 정희왕후의 명으로

13세에 경복궁에서 왕으로 즉위하였다.

성종은 원래 왕위 계승에는 상관이 없던 인물이었다.

왜냐하면 예종에게는 제안대군이,

성종에게는 친형인 월산대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인인 한명회와 정희왕후의 노력에 의해 조선 9대 임금으로 즉위하였기에

왕세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임금으로 즉위한 후에 제왕학 교육을 받았다.

13세에 임금이 된 후 친정을 하기 시작하는 20세까지

거의 매일 2-3차례 경연을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

성종은 재위 기간동안 신권을 견제하기 위해 홍문관을 설치하여

훈구파에 밀렸던 사림파가 정치에 등장하게 하였다.

조세제도는 관수관급제를 실시하여 백성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경국대전>, <국조오례의> 등을 편찬하여 조선의 법과 예를 완성하였다.

성종은 임금으로 즉위한 지 25년 만인 38세에 세상을 떠났다.

 

 

 

 

 

 

홍살문에서 바라본 선릉과 정자각

 

 

정자각, 기둥 아랫부분이 흰색으로 칠해진 것이 특이하다.

 

 

수라간, 제를 올릴 때 음식을 준비하던 곳이다.

 

 

수복방, 릉을 지키는 참봉이 기거하던 곳이다.

 

 

신계

 

 

삼태극 무늬가 조각된 신계

 

 

어계

 

 

선릉 묘비

 

 

성종릉, 원래 세조가 유언으로 병풍석을 쓰지 말라고 했지만, 성종의 릉에는 병풍석이 있다.

 

 

문인석과 장명등

 

 

무인석

 

 

혼유석,

 

 

석마

 

 

석양과 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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