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는 23m , 너비 8m, 깊이 5m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이다.
천제연(天帝淵)·천지연(天地淵) 폭포가 남성적인 힘의 폭포라고 한다면,
정방은 햇빛에 반사되어 무지개 빛을 내며
바다 위로 떨어져 우아한 여성미를 나타낸다고 한다.
1995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명승 제4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바다에서 금빛 구름이 한 무더기 솟아올라
그 속에서 황금색의 공룡이 나와 한참동안 폭포를 바라보다가 흥에 겨워 춤을 추다 사라졌다고 한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중국 진시황 때 황제의 사자인 서복(徐福)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00쌍을 거느리고 상륙하여 찾아 헤매었으나 캐지 못하고,
폭포벽에 ‘서불과차(徐不過此)’라는 네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데서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방폭포의 물은 신경통에 좋다는 설도 있다.(한국민족대백과사전)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평화박물관 (0) | 2017.12.25 |
---|---|
평화박물관 (0) | 2017.12.12 |
삼별초의 혼 (0) | 2017.11.28 |
정방폭포 (0) | 2017.11.15 |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0) | 2017.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