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가면 <토지>를 쓰신 박경리 선생의 '토지문학관이 있다.
대하소설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그리고 그 내용도 방대한 현대사의 대표적 소설이라 히겠다.
26년에 걸친 집필 결과 5부 20권 분량의 대하소설이다.
진주여고를 졸업한 선생은
사상 문제로 세상을 떠난 남편 대신 두 자식을 키우며 창작에 나서게 되었다.
1980년 이래 토지문학관이 있는 이곳에서
<토지>의 제4부와 5부를 완성하셨다.
18년간 사시며 <토지>를 완성한 선생의 옛집은 안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박경리 선생의 옛집
옛집 정원에는 선생이 평소 텃밭을 가꾸시다가 바위에 앉아 쉬는 모습을 2009년 심정수 작가가 조각한 조각상이 있다.
박경리 선생 조각상
박경리 문학의 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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