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한국적 교육제도를 만들자

윤의사 2015. 1. 5. 16:11

지난 해 또 학교 교육제도가 변화하였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대통령, 교육부장관, 각 시도의 교육감에 따라

제도의 변경이 심하다.

왜 그럴까?

대개 교육부장관이나 교육감 등은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미국이나 유럽의 교육제도가 좋은 것인양 무조건 받아들여

우리나라와 생리적으로 다르다보니 부작용이 생겨

자주 바뀌는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올해 국민소득 3만달러의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다.

선진국의 뒤를 쫓아 그림자를 밟으면 뒤쳐지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 나름의 교육제도를 정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교육제도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우수한 교육제도이다.

그러나 일본의 식민 통치하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무시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논술 등을 강조하고 있는 오늘의 교육 환경은 조선시대의 제술과와 비교한다면 

뒤쳐진다고 하겠다.

제술과 시험은  자신의 생각을 쓰지 않으면 절대로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다.

외워서 쓰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야 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과거시험에 목을 맨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제술과 시험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였다.

오늘날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서당이나, 중등학교에에 해당하는 지방의 향교와

서울의 사학에서도 논술을 가르쳤으니 우리나라의 제도를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교육제도의 수립이 바람직하다.

이제 더이상 미국이나 서구, 일본의 교육제도를 따라가서는 세계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없다.

단지 그들의 시녀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우리나라만의 가장 돋보이는 제도라고 하겠다.

이러한 제도가 많이 나와야 한국적 교육이 바로 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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